겨울무로 전을 부쳐봤다가
"이게 감자전보다 맛있네?" 하고
깜짝 놀란 사람들이 요즘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 함정이 하나 있어요.
물을 넣으면 무조건 실패합니다.
무즙으로만 반죽해야
감자전 뺨치는 쫀득함이
나온다는데요.
직접 해봤더니 정말이더라고요.
지금부터 그 비법 공개합니다.
재료 준비
겨울무 400g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어요.
필수 재료:
겨울무 400g
부침가루 4큰술
튀김가루 3큰술
구운 소금 2꼬집
국간장 1큰술
(저는 초간장 찍어먹으려고
생략했어요)
선택 재료:
청양고추 1~2개
황금 레시피 5단계
1. 무 갈기
겨울무를 껍질째 강판에 갈아주세요.
팔이 아프시면 슬라이서
사용해도 괜찮아요.
입자가 살짝 씹힐 정도로
채썰기 했어요

2. 청양고추 다지기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아이들과 드실 거면
파프리카나 애호박으로 대체해도
색감이 예뻐요.
3. 반죽하기 (핵심!)
갈아놓은 무와 무즙이 담긴 볼에
부침가루 듬뿍 3큰술
전분가루 듬뿍 2큰술
구운 소금 2꼬집 넣어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물을 절대 넣지 않는 것.
무즙만으로 가루를 섞어야 해요.
처음엔 뻑뻑해 보여도
섞다 보면 무에서 수분이 나와
딱 좋은 농도가 됩니다.
(부침가루, 전분가루를
처음부터 다 넣지 마시고,
조절해주면 좋아요)
4. 중약불로 굽기
팬을 충분히 예열한 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올립니다.
무는 당분이 많아서
센 불에서 쉽게 타요.
꼭 중약불을 유지해 주세요.
5. 뒤집어서 노릇하게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반대편도 익힙니다.
실패 없는 꿀팁 3가지
첫째, 무즙을 절대 짜버리지 마세요.
무즙을 버리면 쫀득함과
단맛이 다 사라집니다.
둘째, 가루는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무의 수분량 보면서
조금씩 조절하세요.
셋째, 팬이 제대로 달궈지지 않으면
전이 기름을 먹어서 눅눅해집니다.
충분히 예열하는 게
성공 비결이에요.
🍽️
첫 입 베어물었을 때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서 살짝 고소하고,
속은 쫀득쫀득 씹히는 식감이
감자전이랑 완전 똑같았어요.
근데 감자전과 다른 점은
무 특유의 시원하고 은은한 단맛이
올라온다는 거예요.

씹으면 씹을수록
무즙으로만 반죽해서 그런지
물 넣은 전보다 훨씬
밀도감 있고 찰져요.
씹다 보면 무에서 나온
천연 수분이 입안에서
촉촉하게 퍼지는데
이게 진짜 중독성 있더라고요.

저는 참소스 좋아해서,
찍어먹었는데
와… 이건 진짜
꿀조합이었어요.
참소스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무전의 담백한 단맛을
확 살려주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참소스 한 번 찍어먹으니
이게 진짜 무전의 완성인가? ㅋㅋ
(취향대로)

겨울무가 한창 맛있는 요즘,
5분이면 뚝딱 완성되는
무전 어떠세요?
여러분은 무전 만들 때
어떤 재료 추가해서 드시나요?
댓글로 꿀팁 공유해주세요!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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