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이 이렇게 쫀득할 수 있나요? 선재스님 레시피는 정말 결이 다르더라고요.
보통 갈변 막으려고 식초물에 담근경험 있으시죠?

저도 예전에 정석대로 했다가 특유의 향이 다 날아가서 낭패 본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물에 담그지 않고 들기름에 달달 볶았더니, 떫은맛은 사라지고 고소함만 남아서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쫀득함이 살아있는 우엉조림레시피, 만드는 과정 바로 보여드릴게요.
1. 재료 준비
대용량(1kg)으로 쟁여두거나, 300g 소량으로 가볍게 시작하세요!
재료: 우엉(1kg 기준), 들기름(7T), 조선간장(7T), 쌀조청(7T), 물(600ml),통깨(마무리용),
소량 조리 시(우엉 300g기준), 들기름 2T, 국간장 2.5T, 물엿 2T, 물 180ml),통깨(마무리용),
1. 우엉 손질 (껍질이 핵심!)


우엉은 깨끗이 씻어 칼등으로 슥슥 긁어내세요. 껍질에 사포닌이 많으니 너무 하얗게 벗기지 않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 후 가늘게 채를 썰어주세요.
[Check] 갈변 방지용 식초물 금지! 영양분과 향이 다 빠져나가요.
2. 들기름 초벌 볶기
팬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채 썬 우엉을 넣습니다. 우엉색이 살짝 투명해지고 노릇한 빛이 돌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Tip] 이 과정에서 우엉의 떫은맛이 날아가고 들기름의 고소함이 코팅됩니다.
3. 베이팅(Bating) 졸이기

물, 조선간장(국간장), 쌀조청(물엿)을 한꺼번에 다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조청을 넣고 끓여야 삼투압 현상으로 우엉 속 수분이 빠져나오며 쫀득해진다고해요
[Check] 처음엔 강불로 시작해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4. 윤기 완성
수분이 거의 날아가고 기름과 당분만 남았을 때, 우엉이 서로 엉겨 붙으며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 불을 끕니다.
[Tip] 마지막에 불을 세게 해서 확 졸여내면 코팅력이 더 좋아집니다.
5. 통깨로 마무리
방금 막 졸여낸 우엉조림을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어봤는데… 와, 정말 제 취향이더라고요.
은은한 단맛이 간장의 깊은 맛과 만나서 인위적이지 않은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직접 해보니까 식초물 과정을 생략한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우엉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씹을 때마다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 실수 예방 팁
식초물 패스: 갈변은 볶으면 사라지니 걱정 말고 바로 볶으세요.
조청 타이밍: 쫀득함을 원한다면 반드시 조림장 끓일 때 처음부터 넣으세요.
불 조절: 마지막에 수분이 남으면 쫀득함 대신 축축함만 남으니 과감하게 날려주세요.
선재스님 레시피대로만 하면 여러분도 '우엉조림 장인' 소리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하시다가 우엉이 너무 질기게 느껴진다면 불 세기를 조금 줄여보세요! 궁금한 건 댓글 남겨주시고요. 🙂
한끼공작소 1줄 공식
우엉 손질 →
식초물 금지 →
들기름 초벌 →
조청 넣고 강불 졸이기 →
쫀득 완성!
영양성분
원문 재료와 분량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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