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채볶음 햄 감자볶음 만드는 법 레시피

감자채볶음 햄 감자볶음 만드는 법 레시피

요즘 햇감자가 나오기 시작해서
감자 좋아하는 언니랑
벌써 한 바구니는 삶아 먹은 것 같아요.​

어릴 시절 5월이면 엄마가 햇감자를
포슬포슬하게 삶아 주셨는데
그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랐어요~​

남은 것으로 감자채볶음 하려구요.
오늘은 햄을 넣은 볶음인데
금방 해서 밥이랑 먹으면
완전 꿀맛 조합이에요~​

아는 맛이 더 무서운 거 아시죠? :>
감자볶음 만드는 법 알려드릴께요~

오늘 요리 포인트는
감자가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 거에요!​

완성되었을 때
함께 들어 간 재료들 각각의 모양이
그대로 유지 되어야 훨씬 먹음직 스럽게
보이잖아요^^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국민최애 반찬 감자요리 레시피
필요한 재료 먼저 알아볼께요~​

완성되면 저녁상 차려서
한 끼에 다 먹으려고
2개만 준비했어요~

야채가 들어간 밑반찬을 하면
왠지 만드는 것만으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가끔 배달 음식 먹을 때는
은근 미안함 마음이 있는데,
간단한 반찬 몇 가지만 후딱 만들어도
근사한 밥상이 되는 한식이 이래서 참 좋아요 ㅎ

오늘의 주인공 감자가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은 일정한 두께로 썰어 주셔야 해요.​

이유는 두께가 서로 다르면
가장 두꺼운 것을 익히는 기준으로
조리를 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얇게 썰어진 것들은 상대적으로
너무 많이 익어서 부서지게 돼요:(

칼을 이용해서 일정한 크기로
써는 것이 자신 없다면
채 칼을 사용하시는 게
훨씬 더 수월하실 거에요.​

다만 채 칼을 사용할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하시는 거 아시죠?~​

채는 너무 두껍지 않게
젓가락 정도 굵기로 준비해 주세요.

채썬 후에 물에 10분 정도 담가서
전분기를 빼주세요.​

처음에 한 두 번은 손으로 휘리릭 저어서
깨끗한 물로 갈아주시고, 소금을 살짝 넣어주세요.​

이렇게 물에 미리 담가두면
볶을 때 팬에 눌러붙는 것도 줄어 들고,
소금을 살짝 넣어주는 것은
쉽게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이제 당근 차례에요.

당근도 채 칼을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하실 수 있어요.​

기름에 볶은 당근은 맛과 영양도 올라가지만
무엇보다 음식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고 화사하게 만들어 줘요~​

양파도 당근과 같은
길이와 굵기로 썰어 주세요.

햄은 스팸을 사용해도 괜찮은데~
스팸보다는 납작한 햄이 더 좋아요.
스팸은 아무래도 잘 부서지기 때문에
나중에 완성되었을 때
예쁜 모양을 기대하기 어렵거든요.

납작한 햄도,
요렇게 가지런히
양파와 당근과 같은 길이와 두께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청양고추 1개는 반을 자른 후에
얇게 채썰어 주세요.​

청양고추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거에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그리고 아이 반찬으로 만든다면
당연히 제외 해주는 게 좋아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제일 먼저 햄을 볶아 줄 거에요.
식용유에 햄의 맛있는 기름이
나오도록 잘 볶아 주세요~

다 볶아진 햄을 건져 놓을게요~

전분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 두었던 감자채의
물기를 톡톡 제거해 주세요~

햄을 볶았던 팬에 넣어주세요.

준비한 양파와 당근도 넣어주세요.

볶다가 살짝 숨이 죽었을 때
소금을 1작은 스푼 넣어주세요.
이 때 소금은
맛소금이 맛있어요~~

감자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바로 색이에요~
색이 반투명으로 변하면
제대로 잘 익은거니 직접 드셔 보세요~

감자가 완전히 익기 전에
아직은 아삭함이 좀 남아있을 때

볶아두었던 햄을 넣어주세요.

채썰어 놓은 청양고추를 넣어서
1분정도 더 볶아 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 톡톡 넣어주세요.

맛있는 감자채볶음 만들기 완성되었어요!

예쁜 그릇으로 옮겨 담으니
색깔도 넘 이쁘고,
완전 먹음직스럽죠?

정말 맛있어요 ㅎ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밥에 듬뿍 올려
고추장과 참기름을 슥슥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ㅎ​

처음엔 그냥 반찬으로 드시다가
꼭 비벼서 한 번 드셔보세요^^
완전 꿀맛이에요.

조금은 나른해 지기 쉬운
초여름이 시작되고 있어요~
햇감자로 감자채볶음 요리해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