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양념장 달래장 달래간장 만들기 두부부침 최고!

달래양념장 달래장 달래간장 만들기 두부부침 최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게 느껴진 주말이었어요
봄이 오면서 입맛을 살려주는 식재료도
함께 찾아오죠…ㅎㅎ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재료가 바로
달래인데요~
봄을 맞이하여 맛있는 달래양념장
달래간장 만들어 볼게요

달래 손질법​

처음 손질하는 분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텐데요
제가 그랬거든요.. ᄒᄒ​

하지만, 약간 귀찮지만 어렵지 않다는 거..^^
달래장 양념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부 부침, 콩나물밥, 전 등
여러 요리와 잘 어울리니
이번 기회에 맛있게 만들어서
각종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먼저 달래 구입하시면 이렇게
묶음으로 들어 있을 거예요
그럼 물에 잠시 담가놓아 흙과 불순물이
떨어지도록 해줍니다.
양파처럼 생긴 달래 뿌리껍질도 손질할 때
이렇게 물에 불려주면 쉽게 잘 벗겨져요

이제 알뿌리를 손으로 꾹 눌러 살짝 밀어주면
껍질이 잘 벗겨져요​

뿌리 끝부분에 흙도 많고 까만 부분이 있는데
이것도 떼어내어 손질해 줍니다.
무른 줄기는 제거해 주시고요

손질 끝낸 달래는 몇 번 더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털어 1-2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양념장으로 넣을 거라 잘게 잘라주는 게 좋겠죠
손질이 끝났으니 이제 다 된 거나 마찬가지예요.. ᄒᄒ​

달래장 달래양념장 만들기

홍고추는 선택 가능한데
봄처럼 화사하고 포인트 되라고
넣어 줄게요…ㅎㅎ
잘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양조간장 4 큰 술, 꽃게 액젓 1 작은 술(선택사항)
고춧가루 1/2 큰 술, 설탕 1/2 큰 술
물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깨소금 1 큰 술, 홍고추 1/3개를 넣어
잘 섞어준 후 여기에 손질한 달래를 넣고
섞어주면 달래간장 완성입니다.
달래의 향긋함도 있지만,
액젓이 들어가서인지 감칠맛이 끝내줘요..​

그러나 본연의 달래 향을 온전히 느끼고
싶을 땐 액젓 빼고 만들어보세요:)​

두부구이 만들기

달래양념장과 함께 먹기 좋은 요리 중 두부구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두부 부침은 그냥 부쳐서 먹어도 맛있지만,
달래간장을 곁들이면 풍미가 한 단계
올라가요..^^
고소한 두부와 매콤 짭조름한 달래간장과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리거든요~
그러니 두부 구이 할 때 꼭 달래장 함께 드셔보세요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안 그러면 부칠 때 기름이 많이 튈 수 있어요

계란을 풀어준 후, 카레 가루 조금 넣어
섞어줍니다.
두부를 넣어 계란물을 꼼꼼히 입혀주세요

참. 부칠 때 기름 넉넉히 두르고, 여기에 들기름 한 큰 술
넣어주면 훨씬 고소한 두부 부침을 맛보실 수 있어요
향도 색도 비주얼까지 다잡은 두부구이 두부 부침 완성이에요

사진 보니 다시 입안에 군침이 … 꿀꺽!
달래장을 살짝 두부위에 얹어 드셔보세요
엄지 척이 절로~~!!!
두부의 담백 고소함과, 달래 향과 짭조름한 가장 맛이
최고의 조합이에요
봄 제철 식재료인 달래 양념장 하나로
식탁 위에도 봄 향기 가득 한상입니다.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