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양념장 달래장 만들기 달래 손질법 (+계란 두부부침)
요즘 일교차가 살짝 있지만
낮에는 완연한 봄날씨에요..
라디오만 켜면 주로 봄 노래가
흘러나오는데요 ^^
오랜만에 로이킴의 봄봄봄과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들었네요~
안그래도 들뜨는 마음 더 들뜨는거 있죠..ㅎㅎ
그래서인지 요즘 봄 하면 떠오르는
식재료가 냉이와 달래 인데요
잃어버린 입맛을 돌게해주는 봄나물
달래를 맛있게 양념장 만들어
봄기운을 느껴볼께요
달래 손질법이 좀 까다롭긴? 하지만
귀찮은 손질을 각오하고 만들어 보려구요 ㅎㅎ
그럼 같이 달래 양념장 만들러 가보실까요?

[달래 양념장 재료]
달래 한 묶음 80g
진간장 6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홍고추 1/2 개
[계란 두부 부침 재료]
두부 1모
계란 2개
소금,후추 조금
카레가루 1 작은 술
부침가루 조금

달래를 보면 파뿌리같이 달래 뿌리가 있어요

이 알뿌리를 손톱으로 살짝 밀어주면
겉 껍질이 저렇게 벗겨져요

보이시죠? 저렇게 돌돌 나오는게

뿌리끝 중앙에 까만 부분도 떼어내 손질해주세요

저 겉 껍질을 모두 제거하면
이렇게 뽀얗고 하얀 달래가 나와요
알뿌리와 실뿌리는 살려서 손질한 후
깨끗한 물에 헹궈 물기를 털어 준비해주세요


잘 손질된 달래는 1-2cm 정도
길이로 잘라주세요




달래 양념장을 만들어볼께요
간장 6큰술과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2큰술에
(단것을 싫어하면 조절해주세요)

고추가루 1큰술을 넣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홍고추도 얇게 썰어서 같이 넣어주세요


다 만들어진 양념장에 썰어둔 달래를 넣고


버무려 주면 달래 양념장 만들기 완성!!!!
봄냄새 듬뿍나네요 ㅎㅎ

같이 곁들여 먹을 두부부침도 만들어 볼거에요

두부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신 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계란 2알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마법의 카레가루 를 넣어주세요
카레가루를 넣으면 카레향도
솔솔나고 색도 더 노랗게 나와서
맛있고 예쁘기까지 하더라구요

카레가루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고

파도 쫑쫑 썰어서 계란물에 넣어주세요


전 부침가루를 준비했어요
밀가루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
부침가루를 두부 앞뒤 골고루 묻혀주세요


그리고 바로 계란물로 입수 시켜줍니다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
계란물 목욕하고 나온 두부들을
뜨끈하게 부쳐줄게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두부를 구워주면

달래 양념장과 환상의 콤비인
계란 두부 부침까지 완성!



달래 양념장의 은은하게 퍼지는 달래 향과
두부부침에서 살짝씩 나오는 카레향의
조화가 너무 좋은거 있죠
달래장은 그냥 밥에 슥슥 비벼만
먹어도 맛있어요:)
맛과 향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은 달래장으로
봄을 맞이해보는건 어떠실까요^^
입맛을 살려준 달래장으로
더욱 더 행복해진 하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