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탕 끓이는법 동태찌개 레시피 얼큰한 겨울보양식

동태탕 끓이는법 동태찌개 레시피 얼큰한 겨울보양식

찬바람이 쌩쌩 불어오는 겨울날이면 특히
더 생각나는 메뉴, 동태탕!
오늘은 저녁 메뉴로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끓여봤어요.

추운 날씨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따뜻한 국물이 온몸을 데워주는
위로의 맛 때문이 아닐까요? 😊

물에 식초 1-2 큰 술 넣어주고 동태를 잠시 담가줍니다.
식초는 비린 맛을 잡아주는 동시에 생선 살을
부서지지 않게 만들어줘요.

식초물에 담가놓았던 동태는 세척하면서
거뭇거뭇 한 부분은 제거해 주고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줍니다.
손질한 동태는 깨끗이 헹궈주세요

재료 손질하기​

무는 먹기 좋게 나박 썰기하고,
호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두부도 한 입 크기로 잘라주고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주고
쑥갓은 깨끗이 씻어 1/2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고춧가루 3.5 큰 술, 된장 1/2 큰 술
참치 액 1 큰 술, 새우젓 1 큰 술,
맛술 2 큰 술, 다진 마늘 1.5 큰 술
후춧가루 조금
다진 생강 1/2 작은 술 넣어
양념장 만들어줍니다.

냄비에 물 1L 부어준 후, 코인 육수 2알 넣고
무도같이 넣어 끓여 육수 만들어줍니다.
끓으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건져내어 주세요

손질해 준 동태를 넣어 끓여줍니다.
중불로 줄여 동태가 부서지지 않게 끓여주세요
떠오르는 거품은 제거해 준 후
만들어 놓은 양념장 넣어 풀어주세요

양념이 풀어진 후, 준비한 재료 호박, 두부,
양파 등을 넣어 뚜껑 연 상태로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에 간이 살짝 아쉽다면 꽃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 청양고추 넣어주고
마지막에 쑥갓 올려주면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완성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담백한 동태 살이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맛!
코끝이 찡할 정도로 칼칼한 동태찌개 국물은
속을 확 풀어주고, 담백한 동태와
시원한 무가 어우러져
겨울밤 최고의 한 끼 입니다.

쑥갓의 향긋함 더해져 매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 같은거있죠…ㅎㅎ
밥 한 공기 뚝딱하고,
남은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어 먹으면…
이게 바로 겨울철 행복의 맛이 아닐까요? 😋​

여러분도 추운 겨울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얼큰한 동태탕 한 그릇 어떠세요?
뜨끈한 국물 한 스푼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