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오징어볶음 레시피, 초간단 요리 오징어덮밥 만들기
Ingredients
- [재료]
오징어 1마리
대파 1/2
양파 1/3개
청양고추 1개 (매콤한 거 좋아하시면 필수!)
식용유
참기름
통깨
밥 1.5 공기
- [황금 양념 비율]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5큰술, 다진마늘 0.5큰술, 간장 2큰술, 고추장 2/3큰술
Directions
- 오징어는 먹기 좋게 썰고, 양파·대파·고추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낸 뒤, 양파와 고춧가루를 넣어 고추기름을 만듭니다.
- 설탕을 넣고 볶은 뒤, 팬 가장자리에 간장을 둘러 살짝 태워 불맛을 냅니다.
- 오징어와 고추장을 넣고 센불에서 1분간 볶은 후, 불을 끄고 참기름·통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Nutrition Facts
오늘 뭐 먹지? 이 고민은 정말 365일 끝나지가 않는 것 같아요. 그렇죠? 😂

장봐놓은거 없고, 배는 고플 때 다들 냉장고, 냉동실 한번 쫙~ 스캔하시잖아요. 저도 오늘 냉동실을 파헤쳐 보다가 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냉동 오징어 한 마리를 발견했지 뭐예요! 유레카!


마침 양파랑 대파도 있겠다, 오늘은 고민 없이 오징어볶음 덮밥으로 결정했답니다.
10분 만에 만들어서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오징어볶음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믿고 먹는 류수영 오징어볶음 레시피 (1~2인분 맞춤)
요즘 믿고 먹는 레시피 하면 어남선생, 류수영 님 레시피가 딱 떠오르잖아요? 이번 오징어볶음 역시 류수영 오징어볶음 레시피를 기본으로 했어요. 원래 양념 비율이 있지만, 저는 오징어 1마리에 맞춰 살짝 조절했답니다.
원래 류수영 오징어볶음 양념 비율:
간장 4 : 설탕 3 : 고춧가루 3 : 고추장 1






➊ 재료 손질은 미리미리!
오징어는 링 모양으로 썰거나 먹기 좋게 잘라주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볶음 요리는 스피드가 생명이라 미리 준비해두는 게 편해요.




➋ 파기름으로 풍미 UP! 채소 투하!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송송 썬 대파를 먼저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파향이 솔솔 올라오면서 맛있는 파기름이 만들어진답니다. 이게 바로 볶음 요리의 기본이죠!
나머지 양파, 당근도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➌ 불맛의 핵심! 간장 태우기
야채가 어느정도 노릇하게 볶아졌으면 고춧가루넣어 약불에서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
이후 설탕을 넣고 2분정도 더 볶아주세요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예요❗️
팬의 가장자리 쪽으로 간장을 휘리릭 둘러주세요. 그럼 간장이 지글지글 끓으면서 살짝 타는 듯한 소리와 냄새가 나는데, 이게 바로 불맛의 원천이랍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깊은 감칠맛이 살아나요.

➍ 주인공 오징어 등판!
드디어 주인공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오징어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는 거 아시죠? 센 불에서 30초~1분 정도만 빠르게 볶아내면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오늘 저녁, 밥도둑 오징어볶음 어떠세요?
짜잔!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한 바퀴, 통깨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오징어볶음 완성이에요.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어요. 간장을 살짝 태워서 그런지 평소에 만들던 것보다 훨씬 깊고 진한 맛이 나더라고요. 인위적인 불맛이 아니라 재료 본연의 맛과 어우러지는 감칠맛이랄까요?
따끈한 흰쌀밥 위에 듬뿍 올려서 슥슥 비벼 먹으니, 정말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졌답니다.
괜히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니었어요.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오징어가 있다면 오늘 꼭 깨워주세요!
이 오징어볶음 레시피 하나면 근사한 한 끼 식사가 뚝딱 완성될 거예요. 이 맛있는 레시피는 꼭 저장해두시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공유해서 함께 즐겨보세요!
완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