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겉절이 만드는법 봄동무침 양념 봄동김치

봄동겉절이 만드는법 봄동무침 양념 봄동김치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가 봄동이죠!​

요즘 마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봄동인데요
겨우내 움츠려있던 몸도 마음도
기지개를 켜야 할 때이니만큼
입맛 돋우는 맛있는 봄동 무침 양념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알려드릴께요

오늘은 10배 맛있게 담그는 비법을
소개한 김대석 셰프님의 레시피를
토대로 만들어봤어요^^
보통은 절이지 않고 만들었는데
오늘은 살짝 절여서 사용하는 레시피에요!​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봄동은
아삭한 식감이 좋아 겉절이로 먹기에
안성맞춤이에요​

고를 때 속잎이 노란색을 띠어야 고소하고
단맛이 좋은 봄동이라고 해요

먼저 봄동은 1/4로 잘라준 후, 꽁다리 부분을
잘라줍니다.
크기가 큰 건 어슷 썰어 잘라주고
작은 건 그냥 사용합니다.
오늘 사 온 봄동은 크기가 작아서
모두 그냥 사용했어요

흙이 묻은 부분은 털어내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천일염(또는 굵은소금)을 골고루 속까지 뿌려 준 후,
물도 똑같이 뿌려준 후 20분 정도 절여줍니다.

봄동 절이는 동안 남은 채소를 손질해 볼게요
쪽파는 4cm 길이로 잘라주고
양파와, 당근도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20분 후, 절여진 봄동은 다시 한번 물에 헹궈 준 후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약간의 숨이 죽어 먹기 좋은 상태가 되었네요~

봄동 겉절이 양념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해 주세요
홍고추 3등분으로 잘라주고,
양파는 깍둑썰기해주세요​

이제 양념 재료
까나리액젓 1/3컵 (또는 멸치 액젓)
물 2/3컵, 새우젓 1/2 큰 술,
배주스 3 큰 술, 양파 1/2개, 마늘 10알
홍고추 2개, 생강청 1/2 작은 술, 밥 1 큰 술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간 양념을 부어준 후, 여기에
고춧가루 1/2컵 설탕 1.5 큰 술
매실청 1 큰 술을 넣어 섞어줍니다.

미리 썰어놓았던 쪽파, 당근, 양파를 넣고 섞어줍니다.
와우 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벌써부터 맛있죠..ㅎㅎ

물기 뺀 봄동을 양념 위에 넣어주고 통깨 1 큰 술을
뿌려준 후, 버무려 줍니다.

꺄아~~~
버무리면서 벌써 입안에 침 고이는 거 있죠:)
김장김치에 질릴 때쯤 바로 무친 산뜻한
봄동겉절이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밥 넣고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겠죠^^
고소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좋아
자꾸 손이 가는 봄동무침이에요:)

매콤하면서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입맛 확 살아나게 하는 봄동무침,
봄동겉절이로 우리 집 식탁에
미리 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