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 만들기 레시피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 만들기 레시피
카페 마마스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붐을 일으킨 이후,
집에서 리코타 치즈 만들어 드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
저도 지난번에 샐러드 마스터에서 준 레시피로 5시간 했다가 …. 실패.
오랜만에 샐러드랑 다시 먹고 싶어져서
만들었어요 ^^

지난번 실패의 아픔으로 … ㅋㅋ
이번엔 보통하던 레시피 양의 반만 해서 만들었어요 ~
재료
우유 500 ml
생크림 250 ml
레몬즙 3T
소금 1/2 T
재료는 간단하지만 도구들도 잘 준비해야 해요.
잘 눌러붙지 않는 두꺼운 냄비 (얇은 냄비는 오래 끓이면 아래가 타요)
거름망
면보 혹은 대체용
등등.

레몬은 싱싱하게 짜서 해도 좋겠지만, 간단하게 레몬즙으로 해도 무방해요 ^^

CU 편의점에서 2,000 원에 판매하는 우유 !
저렴하지만 괜찮던걸요 ?

냄비 준비 ~


1.. 우유와 생크림을 냄비에 부어 주고
중불로 잠시 끓입니다.

2.. 그동안 소금과

레몬즙 준비 ! ^^

3.. 조금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레몬즙과 소금을 살살 붓고 저어주세요 ~
젓는 건 한 두번만요 !
그렇지 않으면 응고가 잘 안되요 ㅠ ㅠ


그리고 저는 면보대신
위생적으로 쓰려고 조리용 여과지 (소) 를 샀어요 ~

천연펄프인데다,
가로 세로 33cm 이라 사이즈도 적당하더라구요 ~

유청 거를 준비는 완료 ^^

앗 끓기 시작한다 !
고 하는 순간 .. 거품이 끓어넘치는 대참사가 한 번 ….

냄비에 끓어넘친 자국이 남았죠 ….. ㅎㅎ
4.. 이제 제일 약한 불로 줄이고 레몬즙과 소금을 살살 넣습니다

한 두번만 슥슥 저은 후

끓어 넘치지 않도록 약불에 약 한 시간 정도 끓여요 ~

30분 쯤 경과 후 –

약 한 시간 쯤 후 모습.

더이상 응고되지 않을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유청을 걸러줍니다 ^^

아직은 물기가 많아요 ~


이렇게 비틀어 꼬옥 짜주면
거름망 아래로 유청이 고여요 ~
빨리 먹어 보고 싶어서
한 30분 정도만 짜줬어요 ㅎㅎ


적당히 수분기는 빠져나갔네요 ^^

리코타치즈 샐러드 완성 ! ^^


원래는 냉장고에 넣어서 굳혀 먹는다지만,
전 약간 따뜻하고 부드러움이 남아있을 때 먹는 것도 맛있어요 ^^
으음 ~ 부드러운 식감이 넘 좋네요
시간과 노력 대비, 결과물이 많지 않아 아쉽지만
충분히 맛있는 리코타 치즈 ♥

샐러드 소스는 향긋한 레몬 오일과 발사믹을 넣어 만들었어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