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국 끓이는법 황태국 레시피 황태무국 이것만 알면 해장 끝
Ingredients
- 황태채 30g(한 줌 정도!)
- 무 130g
- 대파 1/2개
- 청양고추(선택)
- 국간장 1 큰술
- 참치액 1 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코인 육수 1알
- 계란 1개
- 참기름
- 후추
Directions
- 황태채는 가볍게 헹궈 물기를 짜고, 무·대파·청양고추를 썰어 준비한다.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채를 볶다가 무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는다.
- 물(또는 쌀뜨물) 800ml와 육수 1알을 넣고 끓인 후, 국간장·참치액·다진 마늘로 간한다.
- 풀어둔 계란을 넣고 대파·청양고추·후추로 마무리해 한소끔 더 끓인다.
Nutrition Facts
어제 회식이다, 모임이다 해서 달린 이웃님들 계시나요? ㅠㅠ 아침에 일어나면 속은 쓰리고…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한 그릇이 간절해지잖아요.

저희 남편도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거나하게 한잔하고 들어왔더라고요. ㅎㅎ 다음 날 아침, 정신 못 차리는 남편을 위해 냉장고를 열었죠. 이럴 때를 대비해 쟁여둔 황태채가 딱! 떠오르더라고요.
오늘은 정말 별거 없는 재료로 15분 만에 깊은 맛을 내는, 저만의 황태국 레시피를 공유해 보려고 해요. 이 북어국 끓이는법 하나면, 바쁜 아침이나 해장이 필요한 날, 국물 요리 걱정은 끝이랍니다! ✨

재료부터 초간단! 황태국 준비물
요리 고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라면만큼 쉬운 게 바로 이 황태국이에요! 집에 있는 기본 재료들로 충분하답니다.
북어국 끓이는법 레시피
[재료]
황태채 30g(한 줌 정도!)
무 130g
대파 1/2개
청양고추(선택)
국간장 1 큰술
참치액 1 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코인 육수 1알
계란 1개
참기름
후추


➊ 황태채 밑 준비 & 재료 손질
황태채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번 헹궈준 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더 좋고요!
💡 꿀팁: 황태를 너무 오래 불리면 맛있는 맛이 다 빠져나가니, 먼지만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헹궈주는 게 포인트예요!


무는 보통 나박나박 써는데 오늘은 황태채에 맞춰 같은 길이로 썰어봤어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면 재료 준비는 끝! 정말 간단하죠? ㅎㅎ

➋ 참기름에 달달 볶아주기
냄비에 참기름을 한 바퀴 두르고, 물기 짠 황태채를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이때 고소~한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을 하는데, 이게 바로 맛있는 북어국 끓이는법의 시작 신호랍니다!

➌ 무 넣고 끓이기
황태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썰어둔 무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같이 볶아주세요. 그 후에 물(또는 쌀뜨물) 800ml와 육수 1알을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➍ 간 맞추고 계란 물 풀기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국간장, 참치 액, 다진 마늘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풀어둔 계란을 국물 위로 빙~ 둘러서 부어주는 거예요.



💡 완전 중요 꿀팁: 계란물을 넣자마자 휘젓지 마세요! 그래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몽글몽글 부드러운 계란을 맛볼 수 있답니다.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살살 저어주세요.

➎ 마무리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후추를 톡톡 뿌려 한소끔 더 끓여 내면! 크으~ 말이 필요 없는 시원한 국물 요리, 황태국 완성입니다!

해장국으로도, 아이들 아침 국으로도 최고!
어떠세요? 북어국 끓이는법, 생각보다 정말 쉽지 않나요?
뽀얀 국물에 부드러운 황태, 달큰한 무, 고소한 계란까지!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저희 남편은 이거 한 그릇에 밥 말아서 후루룩 먹더니 “속이 확 풀린다”라며 엄지척을 날려주더라고요. 👍 청양고추를 빼면 아이들도 정말 잘 먹는 간단한 아침 국이 된답니다.
이웃님들도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황태채가 있다면, 내일 아침엔 뜨끈하고 시원한 황태국 한 그릇 어떠세요?
이 맛있는 황태국 레시피는 널리 널리 공유해야 제맛이니, 꼭 저장해두셨다가 끓여보시길 바라요! 완전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