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지않는 잡채 황금레시피 엄마와함께 잡채 만드는법
불지않는 잡채 황금레시피 엄마와함께 잡채 만드는법
명절에 색다른 음식을 할까 하다가도
결국은 늘 만들게 되는 갈비찜과 잡채~~
특히 잡채는 식탁 위의 비주얼을
담당하잖아요..ㅎㅎ
물론 맛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서 맛있는 잡채를 집에 와계신
엄마와 함께 만들어봤어요..
오늘만큼은 엄마 레시피가 아닌
요즘 많이들 알고 있는 생생정보통에도
나왔고 백종원쌤도 알려주신
불지 않는 잡채 황금레시피를
엄마께 알려드렸어요..ㅎㅎ

그럼 불지 않는 잡채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잡채 황금레시피
[재료]
당면 250 g
잡채용 돼지고기 300g
부추 120g
당근 1/2개
파프리카 빨,노 1/2개씩
양파 1/2개
건표고버섯 조금
통깨 2
참기름 2
후추 톡톡
[고기 양념]
진간장 1, 다진 마늘 0.5
맛술 1, 참기름 1, 후추 톡톡
[당면 소스]
진간장 6 큰 술
물엿 12 큰 술
식용유 3 큰 술





재료 준비하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요
우선 야채들은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양파, 당근, 파프리카 등은 채 썰어 주고
부추도 5-6cm 길이로 잘라줍니다.
예전엔 시금치를 데친 후 양념해서 넣었는데
요즘은 부추나 피망으로 대체해도 맛도 좋고
간편해서 자주 사용해요


지난번 레시피엔 소고기나
불고기 양념해서 넣었는데
이번엔 돼지고기로 준비해 봤어요
우선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제거한 후,
양념에 잠시 재어놓을게요




돼지고기 양념: 진간장 1.5 큰 술, 다진 마늘 0.5 큰 술
맛술 1.5 큰 술, 참기름 1 큰 술, 후추 톡톡
모두 섞어서 잠시 재어줍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양파와 당근을 따로따로
볶아줍니다. 소금 살짝 뿌려주세요
건표고버섯은 물에 잠시 불려 두었다가
물기를 짠 후 기름에 볶다가
소금 톡톡 넣어 넣어줍니다.
미리 양념해 놓은 돼지고기도 볶아서 준비합니다.

돼지고기가 다 볶아졌으면 불을 끈 상태에서
부추는 숨을 죽이기 위해
잠시 돼지고기 위에 올려놓았어요
(이건 안 하셔도 상관없어요)

팔팔 끓는 물에 당면을 넣고 11분간 삶아줍니다.
예전 레시피에는 미리 물에 불려서
사용했는데 이번 황금 레시피에선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 준비합니다.

다 삶아진 당면은 찬물에 깨끗이 헹궈
전분기를 없애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이제 당면 소스를 만들어 볼 건데요
냄비에 진간장 8 큰 술, 물엿 16 큰 술, 식용유 3 큰 술을
넣은 후 끓여줍니다.
이때 당면을 양념 소스에 넣고 볶아줍니다.
자작해질 때까지 끓이면서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소스가 당면에 다 흡수되었으면
불을 꺼 준 후 당면을 한 김 식혀줍니다.




이제 다 볶은 야채와 버섯, 돼지고기,
그리고 당면까지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서
버무려 주면 불지 않는 잡채 완성입니다.
다 버무리고 간은 엄마가 봐주셨어요..ㅎㅎ
합격!!! 맛있다고 하시네요
까다로운 엄마 입맛 사로잡은
완벽 그 잡채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 설탕을 추가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당면에 간이 쏙 배어서인지
감칠맛이 배가 되는 거 같아요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까지 한 번에
입안 가득 넣고 먹으면
짭조름하면서 달달하니
그 맛! 아시죵..^^
예전처럼 많이 하지 않아서 가족들과
한 끼 먹고 조금 남은 건
다음날 잡채밥으로 볶아먹었어요:)
활용도가 높은 음식 잡채 남은 걸로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어렸을 때 기억해 보면 손이 큰 엄마는
며칠을 먹고도 남을 만큼의 잡채를 만드셨어요…
큰 집이어서 많이 만드신 것도 있지만,
옛날 어른들은 명절만큼은 풍족히
먹이고 싶은 마음이 크셨던 거 같아요
그 마음과 정성으로 만들어서인지
유독 맛있게 먹었던 잡채를
올 명절에도 어김없이 맛있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여러분들의 추억의 명절 음식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