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레시피 참치액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레시피 참치액


맛있고 영양가 있는
한국의 대표 국물요리 미역국
오래 끓일수록 풍미가 더 살아나서
대량으로 끓여놓고 먹기에도 딱이죠!
어린 시절 엄마가 미역국 끓이는 날이면
내일 여행 가시나? 했거든요 ㅎ
미역국은 겨울철에는 따듯한 국물로
몸을 녹일 수 있고,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상큼한 맛으로
소화를 도와주죠.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참 다양한데요~
한끼공작소는 국간장과 참치액을
섞어서 끓인게 제일 맛나더라고요.
황태채와 사골국물을 더하면
진한 국물 맛을 더 느낄 수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좋을 듯해요.

소고기에서 단백질, 철분, 아미노산을 얻고,
미역은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까지 함유하고 있어요.
회복 음식으로도 좋고,
다이어트하는 분들한테도 꾸준히
사랑하는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재료]
소고기 150g
미역 30g
국간장 2 큰 술
참치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1/2 큰 술
꽃소금 1 작은 술
참기름
후추
물 1.8리터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은
단연코 좋은 미역을 고르는 거예요.
요즘 불린 미역이나,
잘게 잘린 미역 등 다양한 종류가 많은데요~
시간이 없어서 끓이기 쉬운 미역을
선택해 보면 무언가 살짝
아쉬울 때가 있거든요 ㅎ

우선 미역은 요렇게 푸른빛을 띄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아요.
딱! 봐도 맛있게 생겼죠?
미역이 누런색을 띠는 것은
카로틴이라 엽록소가 파괴된 것으로
시간이 좀 오래된 것이라 보시면 돼요.
그리고 미역 표면에 이물질이나
희 반점 등이 붙어 있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니 고르실 때
참고해 주세요~


친정엄마가 강원도 동해에서 맛있는 미역을
공수해 이렇게 소분해서 주셨어요.
덕분에 맛있는 미역으로 끓인
진한 국물의 미역국을 먹을 수 있답니다.


건미역을 찬물에 담가 불려줍니다.
대략 10-20분 정도 소요돼요.
시간이 없는 분들은
물에 넣고 손으로 주물주물 해주면
좀 더 빠르게 불어나요.
약 20분 정도 불리면 미역이
부피가 점점 커지죠 ㅎ
그리고 물로 헹구어 냅니다.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첫째는
예열한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고기 넣어 볶아줍니다.
원래 국거리용 양지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없어서 냉동실에 남아있던 구이용 살치살을
넣어봤어요…ㅎㅎ
해동 후 핏물 제거하고 넣었어요.
국거리용 양지를 사용할 때
고기에 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만약 고기 냄에서 예민하신 분들은
물에 15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고,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시면 돼요.

소고기가 살짝 익으면,
미역과 다진 마늘, 참기름 넣어 볶아주세요.
이 볶아주는 과정에서
맛의 대부분이 결정되기도 해요~
충분히 정성껏 이 과정을 해주시면
정말 진한 국물이 만들어져요.

미역은 너무 커서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충분히 볶아주는 게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물을 부어준 후
국간장 2 큰 술 넣고 푸욱 끓여줍니다.
한기공작소는 물을 사용했지만
비린내가 나지 않는 멸치육수,
또는 시판용 곰탕 육수를 물과 함께
사용하시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간단한 시판용 동전 육수를 사용해도
맛을 더 할 수 있어요.

지난번에는 감칠맛을 내기 위해
까나리액젓 넣었었는데
오늘은 참치액젓을 사용해 봤어요.
참치액젓 2 큰 술 넣어 끓였어요
미역국은 약불에 오래 끓이는 게 맛있어요

약 30분 정도 끓이면
이렇게 맛있는 국물색이 나와요.
간이 부족하다면
참치액과 소금 간으로 더해 주세요.

미역국은 다음 날 더 맛있는 국이고,
다 먹고 마지막 한 그릇을 담았을 때
최고의 맛이 되잖아요 ㅎ
그래서 왠지 다 먹을 때가 되면
한 번 더 끓이고 싶다 생각을 하게 돼요.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좋은 미역과 참치액과 국간장만 해서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맛은 정말 끝내준답니다.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를 더한다면
사실 다른 반찬은 사치죠 :>

애매하게 남아서 냉동실에 남겨 둔
소고기 한 덩이로도
이렇게 근사한 국을 만들어낼 수 있다니
한식의 매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끼공작소가 한식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다만 오래 끓일수록 좋은 음식이라
미리 준비할수록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 날씨
뜨근한 국물로 편안한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