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볶음 황금 레시피 순대야채볶음 양념장 술안주 베스트

순대볶음 황금 레시피 순대야채볶음 양념장 술안주 베스트

“오늘은 어떤 안주가 좋을까?”
남편의 한마디에 갑자기 떠오른 메뉴,
바로 순대볶음이었습니다.

평소엔 떡볶이 곁들임으로만 만나던 순대지만,
오늘은 주연으로 승격!

매콤하고 고소한 순대볶음으로
특별한 술자리를 준비해보기로 했죠 .

집에서 순대볶음을 해먹는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요즘엔 순대볶음 골목도 찾아보기 힘들어져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게 더 쉬울 정도예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더니
왜 이렇게 특별한 맛이 나는 걸까요?​

아마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건지?
맛있어서 그렇겠죠^^ ㅎㅎ

이번 순대볶음은 남편의 취향에 맞춰
매콤하게 준비했어요~
맵싹한 양념과 아삭한 야채,
그리고 쫄깃한 순대의 조화…
다시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도네요.
이렇게 맛있는데 만들기도 간단하다니,
앞으로 자주 해먹어야겠어요.​

​오늘은 ‘편스토랑’ 류수영님의 순대볶음
레시피를 응용해 추가로 들깨가루까지
넣어 만든 순대볶음이에요
맛있는 순대볶음 만들기, 함께 도전해볼까요?

순대는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는게
좋은데요.. 저는 이미 잘라진 순대를
구입했답니다.​

양배추는 손으로 뜯어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꺳잎은 한 입 크기로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마른팬을 강불에 예열합니다.
양파,대파를 넣고 2-3분 정도 볶아서 수분을
날리고, 대파가 거뭇, 양파가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식용유 3퀴를 둘러주세요
설탕 1.5 큰술을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진간장 7큰 술 넣어 바르르 끓여준 뒤 중불에서
야채와 잘 섞어주세요

약불로 줄인후, 고추장과 고춧가루 넣어
잘 볶아 고추기름을 내어줍니다.
(이 떄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약불로 해주세요)

물 200ml, 양배추를 넣고
양배추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배추의 숨이 죽으면 순대를 넣어
중불에서 계속 볶아줍니다.

순대가 양념과 어우러져 어느정도 익으면
깻잎을 넣고, 들깨가루, 들기름, 통후추뿌려
마무리하면, 순대볶음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순대볶음은 매콤하면서도
채소의 아삭한 식감과 순대의 쫄깃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맛있는 순대볶음을 만들기 위한 팁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순대는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좋아요.
과하게 볶으면 순대 껍질이 질겨질 수 있어요.​

둘째, 양념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매운 걸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어도 좋고,
달달한 맛을 원하시면 설탕을 약간 더 넣어주세요.​

셋째, 채소는 너무 작게 썰지 말고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식감도 좋고 볶을 때
채소가 숨이 죽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꼭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들기름,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요리의 풍미를 한층 up시켜줄 거예요.
이렇게 만든 순대볶음은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베스트 랍니다!!!

특히 소주나 맥주와 함께 먹으면
정말 찰떡궁합이랍니다.
술안주 베스트 인정!

순대볶음의 매력은 바로 그 다채로운
맛과 식감인거같아요.
매콤한 양념의 맛, 아삭한 채소의 식감,
쫄깃한 순대의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면
말모말모~~!!!

류수영님 레시피를 활용한
순대볶음을 만들어보았는데요
보면서 자신만의 특별한 순대볶음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자, 사진보고 입맛도는 분들은 이제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으로 고고!
여러분만의 특별한 순대볶음을 만들어보세요.
맛있게 만들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