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기 배추겉절이 만드는법 10분컷 겉절이 양념 레시피

오늘은 저녁 메뉴로 목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알배기 배추 겉절이
만들어 볼게요
김장김치를 오랫동안 먹었더니
상큼하고 매콤 칼칼한 겉절이가
먹고 싶은 거 있죠:)
작은 알배기로 담으면 양도 별로 많지 않아서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찹쌀 풀 넣지 않고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재료]
알배기 1통 450g
쪽파 7대
부추 80g
다진 마늘 1 큰 술
설탕 1 큰 술
소금 1 큰 술
생강청 1/3 작은 술
꽃게 액젓 3 큰 술
고춧가루 5 큰 술(듬뿍)
통깨 약간

노오란 알배추는 배춧국에 넣어도 맛있고
그냥 쌈으로 먹어도 달큰하고 맛이 좋죠:)
한 겹씩 떼어서 손질해 줍니다.

알배추 손질할 때 엄마는 꼭 칼로 톡 쳐서
사선으로 자르시더라고요
저도 똑같이 잘라봤어요
줄기와 잎을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보통은 굵은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하지만
오늘은 절이지 않고 바로 버무릴 거예요
아삭한 맛을 좋아하기도 하고 양념장 버무린 후
1- 2시간 후에 바로 먹을 거라
절이지 않고 만들었어요:)


배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그동안 쪽파와 부추를 다듬어 씻어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아 줍니다.
부추는 없으시면 안 넣어도 됩니다.(선택 가능)

큰 볼에 알배기 배추와 다듬어 놓은 쪽파, 부추를
모두 넣어줍니다.


겉절이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서 해도 되지만,
오늘은 바로 재료들 위에 양념을 넣어주는 레시피에요
소금 1 큰 술 뿌려준 후, 다진 마늘 1 큰 술 넣고
설탕도 1 큰 술 넣어줍니다.
(처음에 설탕 반 큰술만 간을 보니 조금 짜서
설탕 반 큰술 추가했어요~)

고춧가루는 보시는 것처럼 듬뿍 5 큰 술 넣어줍니다.

액젓은 멸치, 참치 액 다 가능한데
오늘은 꽃게 액젓 넣어봤어요
이제 색이 나오고 양념이 잘 배이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2시간 정도 상온에 놓았다가 먹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맛있게 버무리고 나면 ….. 아~~~입 벌리고 있는
옆 사람한테 꼭 주고 싶죠..^^
아삭아삭하고 달큰한 알배기 배추의 맛과
칼칼한 양념의 짭조름한 맛이
고기와 술을 부르는 맛이에요..ㅎㅎ


2시간 정도 상온에 놓았다가 저녁에
먹었는데 배추도 적당히 숨이 죽어
고기보다 겉절이가 더 인기 폭발이었어요~~

생각보다 만드는 법 쉽고 간단하죠^^
배추 절이는 시간도 없고, 찹쌀 풀 쑤지 않아도 되니
맘만 먹으면 10분이면 만들 수 있는
알배기 배추 겉절이 레시피에요
특히 설렁탕이나 칼국수하고도 잘 어울리지만,
그냥 흰쌀밥에만 얹어 먹어도 기가 막히게
맛있는 겉절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