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기 배추된장국 레시피, 육수없이 끓이는법 (10분 컷)
Ingredients
- 메인: 알배기 배추 8장 (손바닥만 한 속잎 위주로)
국물: 물 1리터, 코인육수 2알
양념: 시판 재래식 된장 2큰술 (듬뿍!)
부재료: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두부(선택)
Directions
- 물 1리터에 코인육수 2알을 넣어 끓여 육수 베이스를 만든다.
- 시판 재래식 된장 2큰술을 바로 풀어 간단하게 국물을 낸다.
- 썰어둔 알배기 배추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만 한소끔 끓인다.
- 대파·청홍고추(선택)와 두부를 넣고 1분 더 끓여 마무리한다.
Nutrition Facts
이웃님들,
국 끓일 때 가장 귀찮은 게 뭐죠?
바로 ‘멸치 육수 내기’ 아닌가요?
육수 팩 넣고 끓이다가 건져내고…
바쁜 아침엔 이것도 사치죠.

그래서 오늘은 육수 낼 시간에
바로 밥 말아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알배기 배추된장국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특히 오늘 레시피는 ‘시판 된장’만
써도 깊은 맛이 나는 비법인데요.
(제가 직접 사 먹어보고 정착한 된장
꿀팁까지 풉니다 ㅎㅎ)
10분이면 완성되는 마법, 바로 시작할게요!


🥗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메인: 알배기 배추 8장
(손바닥만 한 속잎 위주로)
국물: 물 1리터, 코인육수 2알
양념: 시판 재래식 된장 2큰술 (듬뿍!)
부재료: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두부(선택)
🚨 잠깐! 여기서 체크하고 가세요
(맛의 치트키 #1)
많은 분들이
“집에 있는 된장 아무거나 쓰면 되지 않나?”
하시는데요~
여기서 국물 맛의 80%가 결정됩니다.

보시다시피 ‘시판 된장’*과 ‘집 된장’은
용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시판 된장:
감칠맛이 좋고 달큰해서 짧게 끓여
도 맛있습니다.
(오늘 레시피 당첨! ✅)
집 된장:
구수하지만 오래 끓여야 깊은 맛이 납니다.
(짧게 끓이면 텁텁할 수 있어요.)
오늘처럼 후다닥 끓이는 초간단 국에는
시판 된장이 정답입니다.
이 원리만 알아도 요리 레벨이 확 올라가요!
✎﹏﹏﹏﹏﹏﹏﹏﹏﹏﹏
➊ 재료 손질하기
알배기 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썰어주세요.
너무 잘게 썰기보다 숟가락에 얹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가 딱 좋아요.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는 필수!
두부도 있길래 같이 넣어주었답니다.(선택)


➋ 육수 대신 ‘이것’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끓어오르면
코인육수 2알을 퐁당 넣어주세요.
멸치 똥 빼고 다시마 닦을 필요 없습니다.
요즘 코인육수, 진짜 잘 나오잖아요? ㅎㅎ
이것만 넣어도 멸치 10마리 넣은 맛 납니다.

➌ 된장 풀기 (체에 거를 필요 X)
육수가 끓으면 시판 된장 2큰술을
그냥 숟가락으로 푹 퍼서 풀어주세요.
저는 ‘내돈내산’으로 정착한 시판 된장을 쓰는데요,
이것저것 섞지 않아도 간이 딱 맞더라고요.


집 된장은 콩 건더기가 거칠어서
체에 걸러야 하지만, 시판용은 입자가
고와서 그냥 풀어도 국물이 깔끔합니다.
(설거지거리 하나 줄었죠? ㅎㅎ)
➍ 배추 넣고 한소끔 끓이기
된장 국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썰어둔
알배기 배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알배기 배추는 금방 익기 때문에,
배추가 투명해질 때까지만 끓여주면 됩니다.
배추에서 나오는 채수 덕분에 국물이 시원~해져요.


알배기배추 넣고 두부도 넣어주었어요
➎ 마무리 고명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홍고추를 넣고
1분만 더 끓이면 완성! 간을 한번 보시고,
혹시 싱겁다면 된장을 반 스푼 정도 더 풀어주세요.
(소금보다는 된장으로 간을 맞춰야
국물이 텁텁하지 않아요.)

🥣 시식 타임
따끈한 밥 한 공기에 배추된장국 한 그릇,
다른 반찬이 필요 없네요.
시판 된장 특유의 감칠맛과 알배기 배추의
달달함이 만나서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무엇보다 10분 만에 이런 맛이 난다는 게
반칙 수준이에요. ㅎㅎ


바쁜 아침, 복잡하게 육수 내지 마시고
코인육수와 시판 된장으로 휘리릭 끓여보세요.
가족들이 “오늘 국물 진짜 진하다”라고 할 거예요!


✎﹏﹏﹏﹏﹏﹏﹏﹏﹏﹏﹏﹏﹏﹏﹏﹏
💡 오늘의 결론
육수 없이 10분 만에 완성된 국물,
한 입 떠먹어보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아, 시판 된장은 오래 끓이지 않아야 더 맛있구나!” 하고요.
재료의 특성만 제대로 알아도,
요리는 과학이 됩니다.
저처럼 “빠르고 실패 없는 국물 맛”을 원하신다면,
마트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요거 한번 써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