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볶음 레시피 빨간오뎅 백종원 어묵볶음 만들기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반찬은
모두 좋아하지만~
특히 바쁜 저녁식사 준비를 하시는 날
휘리릭 팬에 볶아 만들어주시는
오뎅볶음은 저의 최애 반찬이에요~
금방 만들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요 아이 하나면~ 사실 반찬 끝이죠!
보들보들 계란찜만 더한다면
이보다 더 심플하면서
맛있는 저녁은 없을 정도예요 ㅎ
너무 소박한가요? :>
어느 식당을 가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없으면 왠지 서운하고
맛있으면 왠지 다른 음식도
다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게 돼요.
오늘은 백종원 레시피 빨간오뎅볶음
맛있게 만들어 보려고요~
함께 해요 힌끼공작소와
오뎅볶음 재료 준비
사각어묵 큰 거 2장
양파 1/2
당근 약간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어묵볶음 양념
진간장 2 큰 술
미림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1/2 큰 술
굴 소스 1 큰 술
알룰로스(설탕) 1 큰 술
물 1/2컵
참기름 1
통깨 1
후추 약간
식용유
오늘의 주인공 오뎅만 잘 선택하면
이미 다 만든 거나 마찬가지예요 :>
고춧가루는 고운 것을 사용하시면 좋은데,
만약 고운 고춧가루가 없다면
굵은 거를 곱게 갈아서 사용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오뎅볶음 해볼까요?
시작 전부터 따듯한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어묵볶음 얹어서 밥 먹을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완전 신나요 ㅎ

양파와 당근부터 썰어주세요.
양파는 1.5cm 정도로,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주시고요,
대파는 0.5cm 두께로 준비해 주세요.

어묵 크기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이제 팬에 식용유 2 큰 술을 넣고
달구어 주세요~

어묵볶음은 금방 해서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더 맛있는 건 엄마가 만드시는 동안
간을 본다는 핑계로 중간에 먹는 거예요.
이제는 제가 맛있게 해서 드려야죠~
팬에 양파와 당근 주인공 어묵을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2 큰 술 넣어주세요.
이제 중간 불로 올려서 볶아 주세요.
우선 전체적으로 오일 코팅이 되도록요.


설탕 1 큰 술, 간장 1.5 큰 술,
굴 소스 1 작은 술 넣어주세요.
여기에 물 1/2컵을 더해서
양념이 잘 배어 들도록 저어가면서
국물이 살짝만 남을 때까지 졸여주세요.
간은 나중에 부족하다면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 주시면 돼요~



고춧가루 1 큰 술과
청양고추, 대파를 넣고
남은 수분이 모두 졸아들 때까지 볶아주세요.

고춧가루 넣고 볶기 시작하면
물기가 줄어들면서 탈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땐 물을 추가해 주면
양념도 잘 스며들고, 어묵도 훨씬 부드러워요~

이미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ㅎ
백종원 빨간어묵볶음 정말 간단하죠?
일반적으로 만들어 먹는 오뎅볶음에
고춧가루가 추가로 들어간다고 보심 돼요~


다 볶았으면 이제 불 끄고,
참기름과 통깨 그리고 후추 톡톡해주고
잘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와!! 먹음직스러운 촉촉한 색 좀 보세요!

정말 보기만 해도 이미 군침이 돌아요~
흰 어묵볶음과는 또 다르게
식욕을 돋게 하는 비주얼이죠.
따듯할 때 빨리 먹어야 해요:>



매운 것을 잘 드시지 못하면
청양고추는 생략하셔도 좋고,
물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식사하면
고춧가루, 청양고추 둘 다 빼야겠죠?
맛을 보면 맛있는 기사식당에서
요리 잘하는 이모님이 해주시는 바로 그 맛이에요.
식당이라면 2~3번은 리필을 해야 해요.

비 오는 휴일에
맛있는 빨간어묵볶음으로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