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밥 양념장 만들기 아삭함이 살아있는 콩나물솥밥

콩나물밥 양념장 만들기 아삭함이 살아있는 콩나물솥밥

안녕하세요
우리의 하루:)에요~​

콩나물 요리 좋아하시나요?
어렸을 땐 잘 안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콩나물밥이 왜이렇게 구수하고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몸이 원하는 거 같기도 하구여..ㅎㅎ​

양념장에 슥슥 비벼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하게 만드는
콩나물밥 만들어볼게요!

먼저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준비해 주세요​

콩나물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인 거 다들 아시죠
단백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세포 성장 및 발달에 필수적인 엽산과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어렸을 적 콩나물을 많이 먹었다면 지금보단
키카 좀 더 컸을까요? ㅋㅋ

밥 지을 때 아예 콩나물을 넣고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따로 살짝 데쳐줄게요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1/2 큰 술 넣어
2분 정도 데쳐줍니다.​

데친 콩나물은 얼음 물에 잠시 퐁당 넣었다
빼서 체반에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식감이 살아있어
질척거리지 않고 탱글 하니 아삭함이
살아 있어서 더 맛있어요​

콩나물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밥을 지어 볼게요

솥에 미리 불려놓은 쌀을 넣고 콩나물 삶았던 물을 넣어
밥을 지어줍니다.​

​

*만약 데치고 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처음부터 콩나물을 넣고 밥하셔도돼요
대신 물의 양을 평소보다 적게 잡아주세요~

솥밥 짓고 마지막 뜸 들일 때
데친 콩나물을 얹어 5분간 뜸을 들여주면
아삭한 식감이 좋은 콩나물밥 완성이에요

맛있는 콩나물밥의 정점을 찍어줄
봄 내음 가득한 달래를 넣은 양념장 만들어볼게요
양념장이 맛있으면 정말 다른 반찬
필요 없는 거 아시죠:)​

깨끗이 손질한 달래는
먹기 좋게 1-2cm 정도 길이로
잘라줍니다.

양조간장 4 큰 술,
꽃게 액젓 1 작은 술(선택사항),
고춧가루 1/2 큰 술, 설탕 1/2 큰 술
물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깨소금 1 큰 술
홍고추 1/3개 송송 썰고, 준비한 달래까지
넣어 모두 섞어주면 양념장 완성이에요​

​

자세한 달래 손질법, 양념장 만들기는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달래양념장 달래장 달래간장 만들기 두부부침 최고!

아삭하고 구수한 콩나물밥이
완성됐어요~
평소 간장 양념장을 주로 만들어 먹었지만,
봄을 맞이해 달래까지 넣어 상큼함과
향긋함까지 더했더니 완.벽. 하네요!!!

오랜만에 만든 콩나물솥밥은 정말 신의 한 수!
콩나물과 밥. 그리고 양념장을 잘 섞어주세요​

구수한 콩나물밥 위에 감칠맛 업해주는
고소한 양념장까지 어우러져
입안에서 풍미 폭발했어요..ㅎㅎ​

거기에 잘 익은 김치까지 있으니
밥 한 공기 순삭입니다.
오랜만에 두 공기 클리어…^^

두부부침과도 찰떡궁합이에요:)​

다른 반찬 없어도 한그릇 요리로 훌륭한
콩나물밥 오늘 저녁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