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양념 레시피 고랭지 절임배추 20kg 양념 김장육수 만들기
Ingredients
- 절임배추 20kg
홍갓 1/3단(400g)
쪽파 1/2단
무 2개
고춧가루 1kg
건고추 200g
습식 찹쌀가루 250g
천일염 1.5스푼 (최종 간 맞추기용)
건다시마 100g (덮는 용도)
건다시마 100g (불려서 채 썰어 사용) (+추가 양념 본문 참고)
Directions
- 육수 끓이기: 물 2L에 무, 양파, 대파, 다시마 넣고 40분간 끓인 뒤 건더기 제거 후 완전히 식힌다.
- 찹쌀풀 만들기: 식힌 육수에 찹쌀가루를 넣고 덩어리 없이 저으며 3분간 끓인다.
- 양념 만들기: 불린 건고추, 마늘, 생강, 사과, 배, 양파,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청 등을 믹서에 갈아 찹쌀풀과 고춧가루를 섞어 완성한다.
- 배추 버무리기: 절임배추에 김치속(무채, 갓, 쪽파, 다시마채 등)을 양념과 함께 넣어 꼼꼼히 바르고, 실온 숙성 후 냉장보관한다.
Nutrition Facts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주말, 친정엄마와 언니랑 함께 김장을 했어요.
절임배추로 했는데, 이게 웬일이래요?
시간도 절약되고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1주일 후 잘익은 김장 김치 사진이에요~~
특히 이번에는 특별히 김장육수를 직접 끓여서
양념을 했는데… 이게 완전 대박!
너무 맛있게 되서 20kg만 한 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이번 김장김치는 김대석 셰프의 양념 레시피를
활용해 만들어봤는데 정말 맛있답니다:)

✤ 김장 준비물 (20kg 기준)
[기본 재료]
절임배추 20kg
홍갓 1/3단(400g)
쪽파 1/2단
무 2개
고춧가루 1kg
건고추 200g
습식 찹쌀가루 250g
천일염 1.5스푼 (최종 간 맞추기용)
건다시마 100g (덮는 용도)
건다시마 100g (불려서 채 썰어 사용)
[김장육수 재료]
물 2L
무 1/4개
양파 1개
대파 1뿌리
건다시마 50g
[양념 믹서기용 재료]
불린 건고추
멸치액젓 3컵(600ml)
새우젓 250g
마늘 350g
생강 170g
매실청 1.5컵(300mL)
배 2개
사과 2개
양파 1개
김장육수 만들기 (맛의 기본!)
▶ 육수 끓이는 시간: 약 40분
큰 냄비에 물 2L를 부어주세요.
무는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양파는 껍질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어서
사용했어요
대파는 깨끗이 씻어 넣어줄게요
다시마는 물에 살짝 씻어줍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30분간 푹 끓여주면 되는데요
중간 15분 정도 끓으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주고,
30분 다 끓은 후 건더기는 건져내어 주세요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왔어요:)


찹쌀가루에 찬물을 부어 풀어주세요
뜨거운 육수에 부어 준 후, 다시 가스불을 켜고
안 뭉치도록 저어주면서 끓어오르면
3분 정도 더 끓여주면 찹쌀 풀 완성이에요.
💡 Tip: 육수는 완전히 식혀서 사용해야 김치 양념이 삭지 않아요!
양념 준비하기 (맛있는 김치의 핵심!)
▶믹서기용 재료 준비





건고추는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불려주세요.
마늘과 생강은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배와 사과는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큼직하게 잘라주세요.
양파도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잘라둡니다.

▶양념 만들기
불린 건고추부터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나머지 재료들도 순서대로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식힌 육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춥니다.



강원도 고랭지 하이베타 절임배추에요
일반 배추보다 조금 더 비싸긴한데
더 달고 고소한 맛이 장점이라고해서
구입했는데 진짜 맛있네요
배추 손질하기
※ 절임배추 세척,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요즘 절임배추는 정말 깨끗하게 절여서 보내주시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세척해야 하나?’ 고민이 됐는데,
테스트 삼아 배추 한 포기를 물에 담가봤어요.
근데 물이 거의 맑더라고요!
사실 절임배추를 다시 씻으면 배추 속 맛있는 성분도
함께 씻겨 나간다는 얘기도 있어서,
전 과감하게 세척 과정을 스킵 했답니다.
결과는 대성공! 양념이 배추에 더 잘 배고 맛도 더 진했어요.
💡 팁: 찜찜하시다면 한 포기 테스트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물에 담가보고 물이 맑다면 → 세척 생략 추천
물이 뿌옇거나 흙이 있다면 → 1회 정도 가볍게 세척
결론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깨끗한 절임배추 라면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없어요. 오히려 맛이 더 깊어질 수 있답니다 😊


물기를 빼고 자연 탈수시킵니다.
배추 한 포기씩 꼼꼼히 살펴보며
상한 부분은 제거합니다.





채소 손질하기
홍갓은 깨끗이 씻어서 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쪽파도 같은 길이로 썰어둡니다.
무는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불린 다시마는 가늘게 채 썰어둡니다.

김장김치 속 또 다른 반찬!
김치 사이사이에 큼지막하게 자른 무를 숨겨두었어요 😊
왜 이렇게 했냐고요?
김치가 익어갈수록 이 무가 숨은 보물처럼 변신하거든요!
깍두기랑은 또 다른 특별한 맛이 나요.
배추 맛과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데, 이게 진짜 별미랍니다!
💡 무 손질 꿀팁
크기: 한입 크기보다 조금 크게 자르기
모양: 네모나게 깍둑썰기
위치: 김치 속 사이사이에 쏙쏙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김치 꺼내 먹을 때마다
맛있는 반찬 하나를 더 얻는 기분이에요!
깍두기 따로 담그실 필요 없이 일 석 이조랍니다 ㅎㅎ



준비된 양념에 채소들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김치속 양념 완성!


김치 버무리기 (가장 중요한 순간!)
준비된 양념에 채소들을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배추 한 장씩 양념을 꼼꼼히 발라줍니다.
이걸 반복해서 해주면 되는 아주 단순작업..ㅎㅎ
특히 배추 줄기 부분에 양념을 넉넉히 발라주세요.

배추 한 잎 떼어내 양념장 듬뿍 얹어서 한입…
아~ 이 맛이 천국이죠! ㅎㅎ

버무리는 중인데, 참을 수가 없어서 한입 했어요.
아직 안 익었는데도 이렇게 맛있다니…
며칠 숙성되면 얼마나 더 맛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돼요!
그것도 모자라 주방에선 수육이 보글보글 삶아지고 있는데..
(군침이 꼴깍…)
이 향 맡으며 어떻게 참나요? 🤤
아~ 빨리 수육에 김치 싸먹고 싶어서 손이 더 바빠지네요!
남은 김치도 얼른 버무려서 수육 파티 해야겠어요~!

드디어 김장김치 담그기 완성이에요^^



겉잎으로 감싸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마지막으로 건 다시마 위에 올려준 후,
실온에서 하루 이틀 둔 다음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숙성되면서 감칠맛이 끝내준답니다.

건 다시마로 덮어주면, 자연스럽게 감칠맛이
김치에 배어들면서 깊은 맛이 더해진답니다.
또한 김치의 숙성 속도를 적당히 조절해 주고
오래 보관해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으니
다시마 활용해 보세요:)


양념 맛내기
매실청은 김치의 감칠맛을 높여줘요.
배와 사과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줍니다.
육수는 김치의 깊은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보관 방법
첫 3일은 실온에서 숙성시켜주세요.
알맞게 익으면 김치통에 80%만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김치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숙성 관리
겨울철 기준 3일 정도 상온 숙성이 적당해요.
숙성 중인 김치는 하루에 한 번씩 꼭 확인해 주세요.
김치가 너무 빨리 익는다 싶으면 바로 냉장 보관하세요.

이번 김장은 특별했어요. 엄마한테 배운 비법에
제가 찾아본 팁들을 더해서 정말 맛있는
김치가 완성됐거든요^^

특히 육수를 넣은 양념이 대박이었어요!
절임배추로 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체력 소모도 덜했답니다.

처음에는 20kg이면 너무 많은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맛있게 되니까 더 담글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마, 언니와 함께한
즐거운 김장 시간이었답니다.
맛있게 익어라~~!!!

2주 후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에요:)
여러분도 이 레시피대로 하시면 실패 없는
맛있는 김치를 담그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육수를 넣은 양념은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이니
꼭 시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