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담그는법 아삭하고 맛있는 깍두기 담그기

깍두기 담그는법 아삭하고 맛있는 깍두기 담그기

며칠 전 제가 처음으로 깍두기를
담가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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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가 늘 담가주신 김치만 먹다가
처음으로 담근 깍두기에요..^^
한식보단 양식을 주로 많이 만들어 먹는 편이라
김치는 왠지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근데 지인이 제주도에서 무를 보내주셨는데
어찌나 달고 맛있는지… 무김치를
담글수 밖에 없는거있죠:)
이번 기회에 김치 마스터해볼께요^^​

아삭하면서도 시원한 깍두기 만들어볼게요!!!

깨끗이 씻은 무를 먹기 좋게 깍둑 썰어주세요
저는 좀 작게 썰었어요

보통은 다들 절여서 하는 방법으로 하던데
양도 적고 금방 먹을 거라 절이지 않고
만들어봤어요~~

쪽파는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찹쌀 풀을 만들어볼 텐데요
먼저 찹쌀가루 2 큰 술을 찬물에 풀어주세요
가열한 후 찹쌀가루 넣으면 덩어리가 질 수 있으니
꼭 찬물에 먼저 풀어주셔야 해요​

찬물에 풀은 찹쌀가루물을 중약불에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바로 걸쭉해져요
너무 되직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숟가락으로 떨어뜨렸을 때 요 정도
점도면 된 거 같아요~~
잠시 식혀주세요

큰 볼에 무를 담고 양념을 차례대로 넣어 주세요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 액젓, 다진 마늘을 넣어준 후,
사이다가 없어서 탄산수를 넣어줬어요

배 주사와 소금, 설탕을 넣어준 후
마지막으로 찹쌀 풀을 넣어주세요

양념이 잘 베이도록 버무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쪽파를 넣고 버무려주면
맛있는 깍두기 완성이에요

꾹꾹 눌러 통에 담아준 후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생각보다 간단해서 앞으론
자주 만들어 먹을 거 같아요
며칠 후 익은 깍두기 맛을 보니
처음 한 것치곤 제법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친정엄마와 언니에게도
자신 있게? 조금 드렸더니
맛있다고 엄지척 해주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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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온 달고 맛있는 무 덕분에
깍두기 맛도 업!!! 된 거 같아
주신 분께 너무 감사하네요:)​

깍두기 만들어 놓으니 든든한 거 있죠…^^
이제 설렁탕 사러 가볼게요!
잇님들도 든든한 한 끼 꼭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