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냉국 레시피, 냉면육수 성공 치트키! 오이미역냉국
와, 한낮에 30도를 찍다니,
이제 정말 에어컨 없이는 안 되는 계절,
진짜 여름이 시작됐나 봐요!
이렇게 푹푹 찌는 날에는 밥심도 좋지만,
온몸을 짜릿하게 만드는 시원한
국물 요리가 간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점심으로 냉장고를 열어 5분 만에
뚝딱 만들어 먹은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아삭한 오이와 부드러운 미역이 만난
오이 미역냉국입니다. 🥒🌿
그런데 ‘냉국’ 요리가 은근히 국물 맛내기가
제일 어렵잖아요. 밍밍하거나,
너무 시거나, 감칠맛이 부족하거나…


하지만 걱정 노노!
물, 소금, 설탕 비율로 머리 싸맬 필요 없는
필승 치트키, 오이냉국 냉면육수
버전으로 만들어봤어요
이 오이냉국 레시피 하나면, 누가 만들어도
식당에서 파는 것 같은 깊고 시원한 맛을 보장합니다!

오이 미역냉국은 냉면육수가 신의 한 수!!!
이미 아는 맛이라 더 무서운 그 맛!

완벽한 맛의 밸런스:
우리가 원하는 새콤, 달콤, 짭짤, 감칠맛이
이미 황금비율로 다 들어있어요.
더하고 뺄 것이 없는 완성형 육수 그 자체죠.
비교불가 깊은 감칠맛:
그냥 물로 만드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냅니다. 고기육수 베이스의
감칠맛이 오이, 미역과 어우러져
훨씬 고급스러운 맛을 만들어내요.
육수를 만들고 식히는 과정이 통째로 생략되니,
재료 손질만 하면 요리가 끝나요.
더운 여름, 불 앞에 서는 시간을
1분이라도 줄여준답니다.

초간단 오이 미역냉국 레시피 재료 🌿
오이 1개 (싱싱한 백다다기 오이 추천!)
자른 미역 한 줌 (약 5g, 찬물에 10분 정도 불려주세요!)
시판용 냉면육수 2봉지
(필수! 냉동실에 30분~1시간 정도 넣어
살얼음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얇게 채 썬 양파
(1/4개, 선택사항이지만 넣으면 단맛과 시원함이 UP!)
송송 썬 대파 약간 (쪽파도 OK!)
식초 1큰술 (새콤한 풍미를 더해줘요)
설탕 1/3큰술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역할)
깨소금 넉넉하게
오이 미역냉국 만드는 법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만들어지니 잘 따라오세요!

1. 미역 불리고 헹구기
마른 미역은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불려주세요. 불린 미역은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준 뒤,
물기기 꼭 짜서 준비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2~3번 잘라주세요.
2. 미역 데치기
혹시 미역 특유의 비릿한 향 때문에 냉국을 망설이셨거나,
아이들이 잘 안 먹었던 경험 있으신가요?
불린 미역을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 뒤, 곧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서 사용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미역의 풋내와 비린 맛은 싹 사라지고,
오독오독한 식감은 오히려 더 살아나서
국물 맛이 훨씬 깔끔하답니다.

3. 오이 및 채소 손질하기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껍질을 문질러 씻은 뒤,
최대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채칼을 사용하면 아주 편해요!
양파도 최대한 얇게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4. 재료 합치고 밑간하기
큰 볼에 불린 미역, 채 썬 오이, 양파,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식초 1큰술과 설탕 1/3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가볍게 버무려 밑간을 합니다.(선택사항)
이렇게 하면 재료에 간이 배어 국물과 겉돌지 않아요.
(전 냉면육수 먼저 부어준 후, 양념을 넣었어요)





5. 냉면육수 붓고 완성!
자, 이제 마지막입니다.
밑간 한 재료 위로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오이냉국 냉면육수 2봉지를
모두 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깨소금을
취향껏 넉넉하게 뿌려주면,
속까지 시원해지는 오이 미역냉국 완성입니다!
(가장 중요! 냉동실에 살짝 얼려두면 극락 갑니다)

얼음은 선택, 아닌 필수:
살얼음 육수가 기본이지만, 드시기 직전에
각 얼음 몇 개를 더 띄워주면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온몸이 짜릿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여기에 소면만
삶아 곁들이면, 입맛 없는 여름철 최고의
한 끼 식사인 ‘오이 미역 냉국수’가 된답니다.
복잡한 과정 없이 냉면육수로 뚝딱 만드는
오이 미역냉국! 이 오이냉국 레시피 하나면
올여름 더위 걱정은 잠시 잊으셔도 좋습니다.

오늘 저녁, 시원하게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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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