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피클 만들기 오이 당근 무 넣어 만드는 법 피클물 소스 꿀팁!
피자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더욱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핫 소스? 콘 샐러드? 아니면,,, 피클?
저는 당연히 피클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꼭 피자 먹을 때만 아니더라도
시원하고 상큼한 피클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약간 서양식 양파절임 같은 느낌이랄까
전 양파절임이나 피클 둘 다 너무 좋아해요

오늘은 아삭함과 달콤함을 모두 잡은
오-당-무 수제피클을 만들어볼게요
오이와 당근과 무를 사용한 피클
오이로 시원함을 더하고
제주 당근으로 달달함을 더하고
무로 아삭함을 더한 오당무 수제피클
지금 만들러 가볼게요 🙂


[재료]
오이 1 개
당근 1/2개
무 100g
청양고추 1개
피클링 스파이스 1/2큰술
물 2컵
설탕 1컵
식초 1컵

먼저 오이와 당근 그리고 무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당근과 무는 껍질을 벗기고
필요한 만큼만 준비해 주세요


피클을 동그랗게 써는 분들이 계신데
전 오이 안에 있는 심을 싫어해서
새끼손가락 길이만큼 잘라준 다음에
반을 가른 뒤

안에 있는 심을 모조리 빼버릴거에요

그리고 또 반으로 잘라주시면
이렇게 오이 4조각이 나와요

이런 동그란 모양도 괜찮다면
이렇게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


무도 오이 사이즈와 비슷하게
한입에 먹기 쉬울 정도로 잘라주세요


당근도 개인의 취향대로
먹기 쉬운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모든 재료를 다 준비했으면
피클은 거의 다 완성된 거예요

아차차
저처럼 청양고추 까먹지 마시고
쫑쫑 썰어주세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야
매콤한 맛을 더해 맛있더라고요
(선택사항)

그러면 피클을 재어둘 병에 차곡차곡
종류별로 예쁘게 담아줍니다
(피클은 숙성 후 오랫동안 먹을 거라
유리병은 소독한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서
사용해야 곰팡이가 안 나요)


사실 이렇게 차곡차곡 안 담아도 되고
막 섞어도 되는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니까
예쁘게 함 담아볼게요..ㅎㅎ
피클 물이 바로 닿는 위쪽에는
무나 당근처럼 잘 익지 않는
야채가 있는 것이 좋아요

자 여기서 꿀팁 하나 나가요
이제 피클물을 만들 건데
전 물을 먼저 끓이지 않고
설탕을 먼저 넣은 뒤 설탕을 녹여줘요



이렇게 설탕이 갈색이 될 정도로 녹으면
집안에 달고나 냄새가 막 풍기기 시작할 거예요
이때 불 조절 잘못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홀라당 타버릴 수 있으니
설탕은 약불로 천천히 녹여주세요

이렇게 갈색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설탕의 2배의 물을 살살 부어주세요
※ 물을 살살 부어주거나 불을 잠깐 끈 뒤에
부어야지 파 팍! 하고 튀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그냥 물에 설탕을 넣는 것과
맛의 차이가 확실히 있어요
달고나 향을 품은 설탕물이
감칠맛을 좋게 해줘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이제 그가 옵니다
그 이름하여
SIK
CHO
…
이제부터 집안의 모든 창문을 열어요
당장이요

헤헷
사실 냄새가 그렇게까지 나지 않지만
오 냄새 안 심하네? 하고 맡으신다면
콜록콜록 퀠록 을 연발하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식초를 넣은 뒤 짧고 굵게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20초 정도 끓여준 후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피클물을 식혀서 넣기도 하는데
뜨거운 물을 그대로 넣어야
더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이렇게 병에 담아두면 피클 만들기 완성!
이제 상온에 잠시 두었다가 식으면
냉장고 넣은 후 하루 이틀 지나서 꺼내 먹으면
아삭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의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거예요:)


상큼하면서도 기분 좋아지는 맛 피클
어느 순간 꼭 생각나고 먹고 싶은 피클
그런 든든한 밑반찬 같은
피클을 만들어 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