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두부조림 양념장 어남선생 레시피

편스토랑 류수영 두부조림 양념장 어남선생 레시피

안녕하세요~~
매주마다 두근두근 기다리는
TV프로그램 편스토랑!
과연 어남선생 류수영님이 어떤 레시피를
알려주실지 오늘도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답니다.

오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마법 같은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바로바로
일품요리 그 이상 두부조림이에요!​

메인 재료 두부를 키친타월로
감싸주어 2-3분 정도 놔둡니다.
그러면 키친타월에 저절로 수분이 흡수돼요​

수분이 빠져야 두부 안까지 양념이
쏙쏙 잘 들어가요​

류수영 님이 수차례 연습해서 만들어본 경험으로
물기를 빼고 안 빼고의 차이가
확연하게 달랐다고 해요​

수분을 뺐을 때의 두부조림 맛이 훨씬
좋았다고 하니 조리 전 수분 빼기 필수!

와… 대박~~하나의 레시피를 위해
연구에 연구를!!! 박수 쳐드립니다..^^​

다음은 두부를 8등분으로 썰어주세요
보통은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조리하는데요​

썰기의 중요한 포인트!!!
이번 컨셉은 좀 근사해 보이는
일품요리로 만드는 레시피라서
비주얼적으로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해
길게 썰어주는 거예요~~​

두부 한 모에 8조각으로 균일하게 썰어줘야
더 고급스러워진다고해요..ㅎㅎ
어남선생의 디테일함…!!

​

기존 두부조림은 항상 먼저 구워서 했는데요
어남선생 류수영님 레시피는
두부를 굽지 않고 하는 조리법이에요​​

대신 대파와 양파를 구울 거예요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대파도 송송 썰어주세요

예열한 팬에 썰어놓은 대파와 양파를 넣어
강불에서 구워줍니다.
*이때 뒤적이지 말고 구워주는 게 포인트!

3분 정도 후 채소를 뒤집어보면
양파, 대파가 맛있게 갈변되어 노릇하고
거뭇해져 있을 거예요
(살짝 태우듯 구워야 단맛과 감칠맛이 up!)
이때 기름을 넉넉히 2바퀴 둘러주세요
충분한 기름에 볶아야 맛있는 거 아시죠:)
음… 냄새부터 맛있어요..ㅎㅎ​

기존 두부조림과 정반대로 조리하는 어남선생 레시피!​

이제 양념해 볼게요
설탕 0.5 큰 술, 다진 마늘 0.5 큰 술 넣어
잘 섞이게 한 번 더 볶아주세요

프라이팬 한쪽으로 재료들을 모아, 빈 공간을 마련해 줍니다.
이제부터 양념장 만들어볼 건데요..
불이 있으면 탈수 있으니 가스불을 꺼주세요
잔열상태에서 양념할 거예요

진간장 2 큰 술, 굴 소스 2 큰 술을 채소에 섞지 않고
재료 옆 빈 공간에 넣어 따로 끓여주세요
불 맛과 풍미가 올라가요~​

그다음 고춧가루 1 큰 술을 채소 위에 올려주세요
고춧가루는 쉽게 타기 때문에
따로 넣어줍니다.​​

이제 강불로 다시 불을 켜준 상태에서
한번 끓은 간장+굴 소스와 고춧가루 양념
재료들을 섞어 볶아줍니다.
이때 강불에 1분 정도 빠르게 볶아주세요!
중화요리와 비슷한 조리법이랍니다.
맛있는 양념에 두부를 조려 줄 거예요:)​

이연복 셰프님이 짬뽕과 비슷한 조리과정이라고 하시네요
불 맛, 감칠맛이 장난 아닐듯여..ㅎㅎ

잘 볶아졌으면 바로 불을 꺼주고, 재료를 한쪽으로
몰아주고, 잘라놓은 두부 4쪽을 팬에 올리고
다시 볶아놓은 재료를 두부위로 올려준 후,
나머지 두부를 팬 위에 올려주세요

이제 물 한 컵을 부어주고 불 켠 상태에서
끓여주세요
한번 바르르 끓으면 후추 20바퀴 돌려준 후
팬 뚜껑 닫아주세요​

이후 약불로 줄이고 10분 동안 졸여줍니다.
약불에 오래 끓여야 두부 속까지 간이 배어
맛있어요~ ​

10분 지난 뚜껑 열고 좀 더 끓여
국물이 자박자박해지면 불을 끄고
청양, 홍고추 올려주면 일품요리
두부조림 완성이에요!

​

원래 우리 밥상에서 두부가 밑반찬처럼
사이드 메뉴였다면
오늘 류수영 님 레시피로 탄생한
두부조림은 메인 요리로
등극하였답니다.^^​​

흰쌀밥에 올려서 비벼 먹으면~~!!!
아시죠? ㅎㅎ
굽지않고 했더니 두부가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고춧가루,청양고추의 매콤칼칼한 맛과
대파와 양파를 캬라멜라이징되도록
볶아서인지 기분좋은 달큰한맛이 합쳐져
그야말로 정말 양념장에만 밥비벼먹어도
정말 맛있는거있죠:)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