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국 한 대접,
그냥 버리려던 참 아니셨어요?

저도 지난 주말에 미역국을 반이나 남겨
이틀을 냉장고에 그대로 뒀어요.
남은 음식은 버리자니 아깝고,
데우자니 물려서 손도 못 댔습니다.
그런데 밥 한 공기를 넣고 5분 끓였더니
전혀 다른 한 끼가 되더라고요.
남은 음식은 그대로 데우지 말고
성격이 다른 재료를 하나 더하세요.
국에는 밥, 반찬에는 달걀,
국물에는 면을 넣으면 됩니다.
한 번만 데우기,
중심까지 75도,
데운 건 다시 보관하지 않기.
한눈에 보는 남은 음식 되살리기 12가지
2인분 기준이고 남은 음식은
국 2컵 또는 반찬 1공기로 잡았어요.

1. 미역국 리조또
재료: 남은 미역국 2컵 · 밥 1공기
양념: 국간장 1 · 참기름 1
끓이기: 국을 끓이다 밥을 넣고
중불에서 5분간 저어가며 졸여요.
국물이 자작해지면 그때가 끝입니다.
2. 김치볶음밥
재료: 남은 김치찌개 건더기 1컵 · 밥 2공기
양념: 설탕 1 · 식용유 1
볶기: 건더기를 가위로 잘게 자르고
기름에 2분 볶은 뒤 밥을 넣어 3분 더.
국물은 2큰술만 넣어야 질지 않아요.
3. 밥전
재료: 찬밥 1공기 · 달걀 1개 · 부침가루 2
굽기: 재료를 다 섞어 한 국자씩 올리고
약불에서 앞뒤로 3분씩 노릇하게 구워요.
가장자리가 마르면 뒤집을 때입니다.
4. 강된장 비빔밥
재료: 남은 된장국 1컵 · 두부 1/4모
졸이기: 국을 약불에 8분 졸이고
두부를 으깨 넣어 되직하게 만들어요.

5. 나물전
남은 나물을 잘게 썰어 부침가루 3과
물 3에 섞어 약불에 앞뒤로 구워요.
6. 잡채밥
남은 잡채를 밥 위에 얹고
간장 1을 둘러 팬에 2분 볶아요.
7. 감자조림
생선조림 국물에 감자 2개를 넣고
중불로 12분 조리면 밑반찬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자주만드는 감자조림 레시피에요
8. 카레우동
남은 카레 1컵에 물 200ml를 풀고
우동면을 넣어 3분만 끓여요.

9. 치킨마요덮밥
식은 치킨을 잘라 밥에 올리고
달걀프라이와 마요네즈를 곁들여요.
10. 삼겹살김치찜
구워둔 삼겹살과 묵은지를 물 300ml에
넣고 뚜껑 덮어 중불 15분 익혀요.
11. 떡볶이
굳은 떡은 따뜻한 물에 10분 불린 뒤
고추장 1, 설탕 1, 물 300ml에 끓여요.
12. 국물칼국수
곰탕이나 설렁탕 국물에 칼국수면을
넣고 5분, 애호박을 더하면 든든해요.
🥄
국에는 밥, 반찬에는 달걀,
국물에는 면. 데우기는 중심 75도.
싱겁거나 물릴 때 이렇게 살려요
남은 음식 중에 저는 미역국을
리조또로 가끔 해먹어요
처음엔 밥을 넣자마자 센 불로 끓였는데
바닥이 눌어붙고 국물만 졸아버렸어요.
중불로 낮추고 5분간 계속 저으니
그제야 죽처럼 부드럽게 퍼지더라고요.
보관도 그때 배웠어요.
한 번 데운 건 다시 넣지 않습니다.
먹을 만큼만 덜어 데우면 남지 않아요.
자주 묻는 질문
Q. 남은 음식은 며칠까지 먹어도 되나요?
A. 냉장 0~5도에서 이튿날까지가 무난해요.
냄새나 맛이 이상하면 드시지 마세요.
Q. 데울 때 온도 기준이 있나요?
A. 중심부까지 75도 이상, 1분 넘게요.
겉만 뜨거운 상태로 드시면 안 됩니다.
Q. 실온에 오래 둔 건 어떡하죠?
A. 2시간 넘게 둔 남은 음식은 재가열하고,
여름철이라면 아깝더라도 버리세요.
국에는 밥,
반찬에는 달걀,
국물에는 면 하나면 끝납니다.
남은 음식은 한 번만 데우기,
중심까지 75도, 데운 건 다시 넣지 않기.

저장해두고 필요할때 꺼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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