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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간식·디저트

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방 안 공기가 좀처럼 식지 않습니다. 저녁을 먹었는데 괜히 출출하고, 뜨거운 라면을...

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방 안 공기가 좀처럼 식지 않습니다.

저녁을 먹었는데 괜히 출출하고,

뜨거운 라면을 끓이자니

부엌에 서는 것부터 부담스럽죠.

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이럴 때는 차갑게 헹군 면이나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만드는 한 접시,

미리 얼려둔 간식이 잘 어울려요.

오늘은 불 앞에 오래 서지 않고 만드는

여름밤 메뉴 열 가지를 정리했어요.

제일 빠른 것은 복숭아 요거트볼로 3분,

제일 시원한 한 끼는 김치말이국수,

미리 준비해두기 좋은 간식은

바나나 요거트바크와 미숫가루 우유빙수예요.


🍽 오늘의 10가지

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김치말이국수

초간단 냉라면

참깨 냉우동

도토리묵사발

오이참치 비빔두부

어묵냉채 샐러드

수박우유화채

복숭아 그릭요거트볼

바나나 요거트바크

미숫가루 우유빙수

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 하나. 살얼음 김치말이국수

시판 냉면육수를 살짝 얼려두면

복잡하게 육수를 만들지 않아도

살얼음이 동동 뜨는 한 그릇이 됩니다.

재료: 소면 100g,

시판 냉면육수 1봉 약 300ml,

잘 익은 김치 80g, 김칫국물 3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큰술, 오이 ¼개,

삶은 달걀 ½개, 김가루와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냉면육수는 냉동실에 넣어

완전히 얼기 전 살얼음 상태로 준비해주세요.

2. 김치는 먹기 좋게 자른 뒤

설탕 ½작은술과 통깨를 넣어 가볍게 무칩니다.

3. 냉면육수에 김칫국물과 남은 설탕,

식초를 섞어 간을 맞춰주세요.

4. 소면은 제품 표시 시간에 맞춰

약 3분 30초에서 4분 삶습니다.

5. 찬물에 여러 번 비벼 씻은 뒤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6. 그릇에 면을 담고 육수를 부은 다음

김치와 오이, 달걀, 김가루를 올립니다.

매콤새콤한 김치 국물과 살얼음이 어우러져

한입 먹을 때마다 속까지 시원해요.

💡 핵심

삶은 면은 찬물에 충분히 씻어야

표면의 전분기가 빠지고 탱글해져요.


🍜 둘. 초간단 냉라면

재료: 라면 1봉, 분말스프 ½봉,

물 200ml, 진간장 ½큰술, 식초 2큰술,

설탕 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얼음 1컵,

오이채와 대파 약간.

만드는 법

1. 미지근한 물 3큰술에

분말스프 절반을 먼저 녹여주세요.

2. 남은 찬물과 진간장, 식초, 설탕,

참기름을 섞어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3. 라면은 제품 표시 시간에 맞춰 삶고

찬물과 얼음물에 빠르게 헹궈주세요.

4. 물기를 충분히 뺀 면을 그릇에 담고

차가운 국물을 부은 뒤

얼음과 오이채, 대파를 올립니다.

탱글한 면에 새콤하고 매콤한 국물이 감겨

익숙한 라면이 전혀 다른 여름 음식이 돼요.

갑자기 냉면 당기신다면?

육수까지 들어 있어 내일은 면만 삶으면 돼요.


🍜 셋. 참깨 냉우동

고소한 참깨소스에

차갑게 헹군 우동을 비벼 먹는 메뉴예요.

재료: 냉동 우동면 1봉,

시판 참깨드레싱 3큰술, 쯔유 1큰술,

찬물 1큰술, 갈아놓은 참깨 1큰술,

오이 ¼개, 방울토마토 3개, 삶은 달걀 ½개,

고추냉이 약간.

만드는 법

1. 참깨드레싱과 쯔유, 찬물,

갈아놓은 참깨를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2. 우동면은 제품 표시 시간에 맞춰 익힌 뒤

찬물에 충분히 헹궈주세요.

3. 물기를 완전히 뺀 면을 소스에 버무리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달걀을 올립니다.

4. 알싸한 맛을 좋아한다면

고추냉이를 아주 조금 곁들여주세요.

쫄깃한 면에 고소하고 짭조름한 소스가 감겨

샐러드처럼 가볍게 먹기 좋아요.


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 넷. 도토리묵사발

도토리묵과 냉면육수만 준비하면

불을 거의 쓰지 않고 만들 수 있어요.

재료: 도토리묵 300g, 시판 냉면육수 1봉,

잘 익은 김치 ½컵, 오이 ⅓개,

김가루 약간, 통깨 약간,

식초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만드는 법

1. 냉장고에 넣어두어 단단해진 묵은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주세요.

2. 차갑게 식힌 뒤

손가락 굵기로 길게 썹니다.

3. 김치는 잘게 썰어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가볍게 무쳐주세요.

4. 그릇에 묵과 김치, 오이채를 담고

차가운 냉면육수를 붓습니다.

맛을 본 뒤 산미가 부족할 때만

식초 1작은술을 더해주세요.

5. 마지막에 김가루와 통깨를 올리면 완성이에요.

부드럽고 탱글한 묵에

새콤한 육수가 스며들어 숟가락이 가벼워집니다.

💡 핵심

묵은 오래 끓이면 가장자리가 풀어질 수 있어요.

단단할 때만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바로 꺼내 식혀주세요.


🥒 다섯. 오이참치 비빔두부

밥 대신 두부를 사용해

차갑게 비벼 먹는 한 접시예요.

재료: 단단한 두부 150g, 오이 ½개,

기름을 뺀 참치 70g, 진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⅓작은술, 통깨 1작은술,

김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두부는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담아

약 1분 30초 데워주세요.

2. 나온 물을 버리고

완전히 식힌 뒤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

3.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고

참치는 기름이나 물을 빼주세요.

4. 진간장과 식초, 참기름, 다진 마늘,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5. 그릇에 두부와 오이, 참치를 담고

먹기 직전에 양념장과 김가루를 넣어

가볍게 비벼주세요.


🥗 여섯. 어묵냉채 샐러드

재료: 사각어묵 200g, 오이 ½개,

양파 ¼개, 파프리카 ½개.

냉채소스: 식초 2큰술, 매실청 2큰술,

연겨자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소금 한 꼬집.

만드는 법

1. 어묵은 끓는 물에 짧게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2. 어묵과 오이, 양파, 파프리카는

비슷한 길이로 가늘게 채 썹니다.

3. 분량의 소스 재료를 섞고

연겨자가 완전히 풀리도록 저어주세요.

4. 차갑게 식힌 재료에 소스를 넣어

먹기 직전에 가볍게 버무립니다.

💡 핵심

따뜻한 어묵에 소스를 넣으면

채소가 금방 숨이 죽어요.

데친 뒤 완전히 식혀서 버무려주세요.


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 일곱. 수박우유화채

요즘 자주 보이는 방식은

딸기우유와 사이다를 2대 1로 섞는 화채예요.

재료: 차가운 수박 500g, 딸기우유 200ml,

사이다 100ml, 블루베리나 포도 약간,

민트잎 약간.

만드는 법

1. 수박은 한입 크기로 자르거나

동그란 스쿱으로 떠주세요.

2. 딸기우유 200ml와

사이다 100ml를 섞습니다.

3. 차가운 그릇에 수박과 과일을 담고

섞어둔 화채 국물을 부어주세요.

4. 민트잎을 조금 올려 마무리합니다.

열대야 음식 10가지 — 차갑게 먹는 여름 야식

🍑 여덟. 복숭아 그릭요거트볼

불을 전혀 쓰지 않고

3분이면 만들 수 있는 여름 간식이에요.

재료: 복숭아 1개, 그릭요거트 150g,

꿀 1작은술, 그래놀라 2큰술,

견과류 1큰술, 민트잎 약간.

만드는 법

1. 복숭아는 깨끗하게 씻어

약 1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2. 그릇에 그릭요거트를 담고

복숭아를 부채 모양으로 올립니다.

3. 그래놀라와 견과류를 뿌리고

복숭아의 당도가 부족할 때만

꿀 1작은술을 더해주세요.

💡 핵심

복숭아를 미리 요거트와 섞어두면

과즙이 나와 금방 묽어질 수 있어요.

먹기 직전에 썰어 올려주세요.


🍌 아홉. 바나나 요거트바크

요거트를 얇게 얼린 뒤

초콜릿처럼 조각내 먹는 간식이에요.

재료: 전지 그릭요거트 200g,

바나나 1개, 꿀 1큰술, 땅콩버터 1큰술,

견과류 1큰술, 초콜릿칩 1큰술.

만드는 법

1. 쟁반이나 밀폐용기에

종이 포일을 깔아주세요.

2. 그릭요거트와 꿀을 섞어

약 0.7~1cm 두께로 고르게 펼칩니다.

3. 얇게 썬 바나나를 올리고

땅콩버터와 견과류, 초콜릿칩을 뿌려주세요.

4. 토핑이 떨어지지 않도록

손끝으로 가볍게 눌러줍니다.

5. 냉동실에서 최소 4시간 얼린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부숴주세요.

차갑고 꾸덕한 요거트 사이로

바나나와 견과류의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져요.


🍧 열. 미숫가루 우유빙수

빙수기가 없어도

우유를 얇게 얼리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재료: 우유 200ml, 연유 1큰술,

미숫가루 2큰술, 통팥 2큰술,

인절미나 그래놀라 약간.

만드는 법

1. 우유와 연유를 골고루 섞어

지퍼백에 넣습니다.

2. 공기를 빼고 단단히 밀봉한 뒤

냉동실 바닥에 얇고 평평하게 눕혀

완전히 얼려주세요.

3. 얼린 우유는 지퍼백 위에 수건을 덮고

밀대나 방망이로 두드려 잘게 부숩니다.

4. 그릇에 우유얼음을 담고

미숫가루와 통팥을 올려주세요.

인절미나 그래놀라를 조금 더하면

씹는 맛까지 덤~!

사각사각한 우유얼음에

미숫가루의 고소함이 진하게 퍼져요.

💡 핵심

우유를 두껍게 얼리면

가정용 밀대로 부수기 어려워요.

지퍼백 전체에 얇게 펴서 얼리는 것이

빙수기 없이 만드는 핵심입니다.


저는 요린이 시절 차가운 면을 만들 때

면을 두어번 헹구면 충분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물기를 빼고 잠시 두면

면끼리 달라붙고 국물도 금방 탁해지더라고요.

그다음부터는 흐르는 찬물에서

손으로 비벼가며 여러 번 씻은 뒤

마지막에 얼음물로 헹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면발이 훨씬 탱글하고

차가운 국물도 깔끔하게 남아서 좋더라고요~


📝 한눈에 다시 정리하면

시원한 한 끼가 필요할 때는

김치말이국수와 냉라면,

참깨 냉우동이 좋아요.

불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려면

묵사발과 오이참치 비빔두부가 편합니다.

상큼한 안주로는 어묵냉채,

달콤한 마무리로는 수박화채와

복숭아 요거트볼이 잘 어울려요.

미리 얼려두고 하나씩 꺼내 먹고 싶다면

바나나 요거트바크와

미숫가루 우유빙수를 준비해보세요.

여러분은 열 가지 중

오늘 밤 가장 먼저 먹고 싶은 메뉴가

몇 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