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송이버섯 요리 라이스페이퍼 가지 튀김 만들기
새송이버섯 요리 라이스페이퍼 가지 튀김 만들기

요즘 SNS에서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가지 튀김 많이 만드는게 올라오던데..
그래서 저도 가지와 새송이버섯으로 만들어봤어요

먼저,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튀김이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바삭한 식감 때문이에요.
튀김옷 대신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튀기면
정말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거든요~
저도 이 트렌드를 따라가보고 싶어서 새송이
버섯과, 가지를 준비했어요.
새송이버섯은 식감이 쫄깃하고
고소해서 튀김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재료]
가지 1개
새송이버섯 2개
라이스페이퍼
[편스토랑 전간장 소스]
간장 3 큰 술
설탕 1 큰 술
식초 1 큰술
생강 1/3 작은 술
대파다진것 1 큰 술
청양고추 1/2개








새송이버섯과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살짝 적셔 부드럽게 만들어요.
부드러워진 라이스페이퍼로
새송이버섯과 가지를 잘 감싸줍니다.

예열한 팬에 기름 충분히 두른 후,
라이스페이퍼로 말은 가지와 새송이버섯을
올려 튀기듯이 부쳐줍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만드는 과정은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좀 실망스러웠어요
겉은 정말 바삭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입안에 넣었을 때였죠.
라이스페이퍼가 너무 쫀득해져서 이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건 제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어요ㅜㅜ
버섯과 가지를 너무 작게 잘라서인지
버섯의 한쪽면은 라이스페이퍼가 두번
감싸게돼서 질겨진거 같아요

비교해보면, 전통적인 방식인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로 만든 튀김옷이 오히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식감도 더 좋고, 버섯 본연의 맛도
더 잘 살아나는 느낌이었거든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당..!

소스는 지난번 가지튀김 때 만들었던 간장 소스가
새송이버섯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버섯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져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죠.
사실 이런 실험적인 요리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에요.
항상 성공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라이스페이퍼 새송이버섯
가지튀김은 또 만들게 되지는 않을듯여..ㅎㅎ
재미로 한 번 해본 건 좋았지만,
역시 전통적인 방식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건 완전 개인취향이니까…
그래도 도전하실분이 계실거 같아서
소개해드렸어요.^^

어떤 분들은 이 라이스페이퍼 튀김을
정말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저에게는 안 맞았지만,
여러분에게는 새로운 최애 요리가 될 수도 있겠죠:)
요리는 항상 도전과 실험의 연속이에요.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다음에는 더 맛있는 새로운 요리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때까지 계속 요리를 즐기며 새로운 맛을
찾아 떠나봐요. 맛있는 요리 생활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