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봄동무침 양념 맛있는 봄동 요리
엇 그제 비 온 후에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 오르고 있는 걸 보니
완연한 봄이 온 거 같아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봄동을 아시나요..ㅎㅎ
봄동은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국으로 끓여도 비타민이 덜 손상된다고 하니
요즘 철에 많이 드셔야겠죠
주로 무침으로 많이 먹는 봄동!
이맘때면 엄마가 해주셨던 봄동 겉절이와
봄동 된장국이 더욱 생각나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봄동 겉절이
맛있게 만들어서
엄마에게 갖다 드리려구여~
과연 제가 그 맛을 흉내 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ㅎㅎ
식탁 위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동 겉절이
봄동 무침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봄동 200g
무 150g
[양념재료]
고춧가루 4큰술
멸치액젓 3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봄동은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라서
속이 꽉 차지 않아서 옆으로 퍼져있어요
소금에 절이는 김장 방식보다는
바로 양념장에 버무려 먹어야
고소하고 맛있어요

벌어진 잎을 모아서 밑동을 잘라주세요

흐르는 물에 봄동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








[봄동겉절이 양념 만드는법]
고춧가루 4큰술 멸치액젓 3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식초와 설탕은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봄동무침에 무도 함께 넣을게요
채 썰어 주세요
무채도 함께 넣어 버무려주면 사각거리는 맛이
배가되어 정말 맛있어요


씻어놓은 봄동은 야채 탈수기에 넣어
물기를 털어줬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봄동은 작은 잎들을 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국 끓여먹으려구여

겉절이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면 버무리기가 쉽죠


봄동겉절이 양념을 살살 버무려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 넣어주면
새콤 아삭 봄동겉절이 완성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 살아나게 하죠
봄동겉절이만 있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봄동 요리를 하니 봄을 더 실감하게 되네요
또한 음식을 통해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오늘의 봄동을 먹는 가족들에게도
그런 추억이 쌓여가길…….

잇님들도 봄동겉절이 드시면서
완연한 봄을 즐기는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