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 반찬은 미리 만들어두는 것보다
미리 손질해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완성된 무침은 이틀이면 물이 생기는데
데쳐서 물기만 짜둔 나물은
사흘까지 버팁니다.
양념은 먹기 직전에 하는 게
가장 오래 가는 방법이에요.
그래서 주말 두 시간을 이렇게 나눕니다.
끓이고 조리는 것 40분,
데치고 소분하는 것 40분,
식혀서 담는 것 40분.
평일 저녁이 짧아지는 12가지를 모았어요.

한눈에 보는 미리 해두기 12가지

1. 밑간 불고기
재료: 불고기감 600g
양념: 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배즙 5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만들기: 양념에 버무려
한 끼 분량씩 나눠 담습니다.
바로 쓸 것은 냉장,
나머지는 납작하게 눌러 냉동합니다.
포인트: 납작하게 얼려야
해동이 빠릅니다.
보관: 냉장 2일, 냉동 2주.
2. 돼지고기 간장조림
재료: 앞다리살 400g,
꽈리고추 5개
양념: 간장 4큰술, 물 1컵,
설탕 1큰술, 마늘 5쪽
만들기: 고기를 20분 삶아 썰고
양념에 넣어 15분 조립니다.
국물이 반쯤 남으면 끕니다.
포인트: 국물을 남겨야
데울 때 마르지 않습니다.
보관: 냉장 3~4일.
3. 삼색나물 (데치기만)
재료: 시금치·콩나물·무 각 200g
양념: 없음 (먹기 전에)
만들기: 시금치 30초,
콩나물 5분, 무는 채 썰어
들기름에 3분 볶아둡니다.
각각 물기를 짜서 따로 담습니다.
포인트: 양념은 먹기 직전에.
하루가 더 갑니다.
보관: 냉장 3일.
4. 감자조림
재료: 감자 4개
양념: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물 1컵, 물엿 1큰술
만들기: 사방 2cm로 썰어
양념과 함께 15분 조립니다.
물엿은 마지막 1분에 넣습니다.
포인트: 크게 썰어야
데워도 안 부서집니다.
보관: 냉장 3~4일.

5. 어묵볶음
사각어묵 5장을 채 썰어
간장 2큰술·물엿 1큰술로 4분 볶습니다.
보관: 냉장 4일.
6. 볶음김치
신김치 3컵을 설탕 1작은술과 함께
10분 볶습니다.
보관: 냉장 5일.
7. 오이 절임
오이 3개를 얇게 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짜고
식초 2큰술·설탕 1큰술에 담가둡니다.
보관: 냉장 4일.
8. 진미채 무침
진미채 200g을 물에 30초 헹궈 짜고
고추장 2큰술·물엿 2큰술·마요네즈 1큰술로
불을 끈 팬에서 버무립니다.
보관: 냉장 5일.

9. 카레 베이스
양파 2개·당근 1개·감자 2개를
15분 볶아 익혀둡니다.
평일엔 물과 카레만 넣으면 끝이에요.
보관: 냉장 3일.
예전엔 채소를 생으로 미리 썰어뒀더니
감자는 금세 갈색으로 변하고,
막상 요리할 때는 다시 손질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다음부터는 양파와 당근, 감자를
아예 한 번에 볶아
카레 베이스로 만들어둡니다.
평일 저녁에는 냄비에 베이스를 넣고
물과 카레만 풀면 금세 완성돼요.
15분 먼저 볶아둔 덕분에,
바쁜 날의 30분을 벌었어요:)
10. 육수 소분
멸치 20마리·다시마 4장·물 2L를
10분 끓여 건지고
한 컵씩 나눠 담습니다.
보관: 냉장 3일, 냉동 2주.
11. 양념장 3종
만능간장은 간장 5·설탕 2·맛술 2,
초고추장은 고추장 3·식초 2·설탕 2,
무침양념은 간장 2·참기름 1·참깨 1.
보관: 냉장 2주.
아래는 직접 만든 만능간장레시피에요 ~~
그치만, 바쁜 날마다 재료를 준비해 끓이고
식히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없을 때는 과일과 채소의
은은한 단맛이 들어간 달콩간장을 자주 사용합니다. 불고기, 장조림, 어묵볶음까지 간이 쉽게 잡혀요.
특히 저염 제품은 아이 반찬이나 가볍게 먹고 싶은 날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재료에 한두 숟갈만 넣어도 맛이 금방 완성돼, 평일 저녁 준비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어요.
만능간장을 직접 만들 시간은 없지만, 집밥 맛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께 잘 맞는 제품이에요.
12. 밥 소분
갓 지은 밥을 한 공기씩
납작하게 담아 식힌 뒤 냉동합니다.
보관: 냉동 2주.
🥄 주말 재료 손질
조림 40분,
데치기·소분 40분,
식혀 담기 40분.
양념은 먹기 직전,
소분은 납작하게.
Q. 며칠까지 두고 먹나요?
A. 조림·볶음은 3~5일,
데친 나물은 3일 안이 안전합니다.
Q. 냉동한 고기는 어떻게 녹이나요?
A. 전날 냉장으로 옮겨 천천히 녹이세요.
상온 해동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Q. 밥을 얼리면 맛이 없지 않나요?
A. 뜨거울 때 담아 식혀 얼리면
수분이 갇혀 덜 퍽퍽합니다.
양념은 먹기 직전에.
나물은 데쳐서 물기만 짜두기.
고기는 납작하게 얼리기.
조림은 국물을 남기기.

주말에 자주만들어 놓는 밑반찬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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